제약 매출 44조로 가장 큰 비중…화장품, 의료기기 순
바이오헬스산업 인력 33만명…전년 대비 11% 증가
R&D 비용 6조 규모…기업체 중 77% 해외 진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7일 발표한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약 125조원, 종사자 수는 약 33만명,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6조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R&D하고 있는 기업체 1만7006곳을 대상으로 △매출(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R&D(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 현황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산업통계팀에 따르면,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총 125조1799억원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매출 규모는 제약 부문 매출이 44조1599억원(이하 전년 대비 7.6% 증가)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화장품 42조901억원(4.9% 증가), 의료기기 38조9300억원(15.9%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총 33만2952명(10.6% 증가)으로, 이 중 화장품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3만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수가 10만2636명(8.9% 증가), 제약 부문 10만180명(14.3%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R&D 비용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5조7480억원이며, R&D 집중도(매출액 대비 R&D 비중)는 4.6%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R&D 비용은 △제약 3조6768억원(27.2% 증가) △의료기기 1조3704억원(10.9% 증가) △화장품 7008억원(0.9% 증가) 순이며, R&D 집중도는 제약 부문이 8.3%로 가장 높았다.
또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중 77.2%가 해외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출 기업 69.8%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 5.8%,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 4.1% 순으로 나타났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 단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세부적인 산업 현황을 분석했고, 정부의 정책 수립 및 산업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향후 정책 수요가 높은 현안 이슈에 대한 활용도 높은 통계를 생산‧제공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주요 내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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