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실장, 2022 KoNECT-MOHW-MFDS 국제 컨퍼런스 발표
"CMC, 여러 대상-인종에 대한 임상시험 등 필요한 부분 미리 준비"
"국가별로 규제기관 특성 상이, CRO 적극 활용 나쁘지 않아"

김은지 HK이노엔 임상개발총괄 실장이 11일 개최된 2022 KoNECT-MOHW-MFDS 국제 컨퍼런스에서 케이캡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은지 HK이노엔 임상개발총괄 실장이 11일 개최된 2022 KoNECT-MOHW-MFDS 국제 컨퍼런스에서 케이캡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비결은 시중 경쟁 약물과 차별성을 고민해 임상 개발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김은지 HK이노엔 임상개발총괄 실장은 11일 '2022 KoNECT-MOHW-MFDS 국제 컨퍼런스'에서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업계관계자들이 알아야 할 요소들을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한 요소들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한 요소들

김은지 실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약물 대비 우리 약물이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이 점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다양한 적응증, 구강붕해정 등 복용이 간편하고 다양한 제형, 장기 약효지속 효과, 안전성 프로파일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는 이 특징들을 이미 시장에 출시된 PPI(양성자분비억제제)와 P-CAB 제제들과  차별성으로 부각시켜 각 국 진출에 활용했다.

HK이노엔의 케이캡 미국 개발 전략 
HK이노엔의 케이캡 미국 개발 전략 

김 실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한다면 CMC(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여러 대상과 인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캡은 초기 글로벌화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가 노선을 틀어 글로벌 진출을 결정하게 된 경우"라며 "해외 진출에 있어 준비가 부족해 미리 준비하지 않았음을 후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코카시안(백인) 임상을 좀 미리 했다면, 미국 진출이 좀 더 빨리 진행됐을 것"이라며 "진출 희망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이런 연구들을 미리 수행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근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원료에 대한 검사 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 국가별로 규제기관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진출 희망 국가에 대한 맞춤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소개됐다.

김 실장은 "우리는 미국, 유럽도 허가 절차를 밟아봤고, 여기서 말씀도 드리지 않았지만 일본도 받아왔다"며 "규제기관 검토를 받다보면, 나라마다 약가 제도, 보험 제도 등이 상이해 이런 점들을 다 점검해 국가별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장 진출 필요성이 있는 미지의 국가에 진출을 시도할 때 CRO(임상시험위탁업체)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방적으로 CRO에 위탁해 진행하기보단, 자사 약의 전문가는 우리라는 마음으로 CRO에게 얻고자 하는걸 요구하고,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미국과 유럽의 허가를 진행해본 결과, 결론적으로 CRO 의견과 FDA 의견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스폰서 입장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CRO를 관리한다면, 충분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캡의 글로벌 기술이전 현황 
케이캡의 글로벌 기술이전 현황 

케이캡은 현재 34개 국가에 진출해있고, 중국, 미국 및 캐나다 등 3개국에 기술이전됐다. 회사는 한국을 제외한 필리핀,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케이캡을 2028년까지 100개 국가에 진출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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