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가브스메트, 원외처방액 전년비 약 27%, 33% 감소
올해 1월~8월 후발약 점유율 약 40% 도달

한국노바티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가브스메트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처방량이 전년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후발약은 이 시장 점유율을 약 40%까지 끌어올렸다. 

유비스트 기준 원외 처방액(1~8월)은 가브스메트가 전년 약 253억원에서 올해 약 185억원으로 27%가 감소했으며, 가브스가 57억원에서 38억원으로 33% 감소를 보였다. 

가브스메트와 가브스는 후발약 등장으로 올해부터 약가가 각 25%, 30% 가량 인하된 바 있다. 원외 처방액 감소율와 약가 인하율이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처방량을 고려할 때 후발약의 시장 침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발약 중 단일제·복합제 모두 상위 점유율은 시장에 제품을 선제 출시한 한미약품·안국약품·경보제약이 차지했다.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아 단일제 에이브스를 1월 출시했으며, 염변경을 통해 우판권을 회피한 한미약품과 경보제약이 각 1월, 2월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복합제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위탁생산으로 안국약품·안국뉴팜·삼진제약 등 4개사가 2월 함께 출시했다. 

올해 빌다글립틴 단일제 누적 원외처방액은 안국약품 에이브스가 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로 경보제약 빌다가 7억원, 한미약품 빌다글이 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복합제는 경보제약 빌다메트 22억원으로 앞섰다. 한미약품 빌다글메트가 19억원, 안국약품 에이브스메트가 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빌다글립틴 제제 시장 규모는 작년 약 466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올해 후발약 진입으로 약가 인하가 적용되며 1~8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지난 8월 기준 총 22개 품목의 빌다글립틴 제제 후발약(단일제 15개, 복합제 7개)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 허가 품목의 추가 시장 진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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