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에 대규모 투자 단행

투자전문회사 SK㈜의 자회사 SK팜테코(CDMO 통합법인)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위탁개발생산) 해외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SK는 지난해 3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CDMO 기업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 1월 SK팜테코를 통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기업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에 3억5000만 달러(약 4730억 원)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K는 지난해 3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CDMO 기업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했다. 사진=이포스케시 유튜브 채널 화면
SK는 지난해 3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CDMO 기업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했다. 사진=이포스케시 유튜브 채널 화면

SK 측은 "CBM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합성 바이오 신약과 혁신 바이오 신약 모두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CDMO의 목표에 한층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SK는 자회사 SK팜테코를 통해 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에 대한 M&A(인수합병) 진행과 높은 금액을 투자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2026년 101억1000만 달러(약 13조683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의 SK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SK㈜ 바이오 사업의 핵심은 SK팜테코에 있다. 보고서는 "SK팜테코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생산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22년 매출액과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각각 1조원, 2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CGT 분야에서의 성과만 검증되면 IPO(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SK팜테코의 프리 IPO(Pre-IPO)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아일랜드 인디펜던트(Independent.ie)는 SK팜테코가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의 2단계 증설을 위해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팜테코는 6월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의 1단계 증설을 위해 3500만 달러(약 4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스 피츠해리스(Joyce Fitzharris)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법인 사장은 "여러 고객을 위해 제조하기 때문에 (공장 생산) 용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2단계 증설에 앞서 충분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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