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파트너스 박은영 이사
"FLASH radiotherapy가 떠오르는 방사선 치료 기법"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박은영 데일리파트너스 이사는 9일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코리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공동 주최로 진행된 글로벌 메드테크 세미나서 '방사선 치료의 최신 동향'을 발표하며 방사선 치료의 발전 과정과 주요 특징을 말했다.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는 수술·항암 치료와 함께 암 치료의 3대 표준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최근 방사선 치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박은영 이사는 "방사선 치료는 종양 조직에 더 많은 방사선을 전달해야 한다"며 "방사선 치료는 정상 조직에 방사선 전달이 최소화되는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했다. 외부방사선 치료, 내부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 진보를 통해 방사선 치료는 발전해 왔다. 종양조직에 더 많은 방사선 전달과 정상조직에 방사선 전달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박 이사는 "2018년 PACIFIC trial에서 항암방사선 동시치료 후 공고요법으로 면역항암제를 사용했을 때 생존률이 향상되는 보고가 있었다"며 "절제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stage3, 3기)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방사선 동시치료 후 더발루맙(Durvalumab)과 플라시보(Placebo)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방사선 치료 기법으로 FLASH radiotherapy(FLASH 방사선 치료)가 있다. FLASH-RT는 초고선량률(Ultra-high dose rate)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 기법이다. 정상 조직의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서 Proton(양성자), Carbon(중입자) 등 치료기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이사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양성자 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현재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서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선 치료는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박 이사는 "알츠하이머,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도 확장이 가능하다"며 "방사선 치료는 치료기의 발전에 따라 점점 정교해지고 있으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