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크레스토 조합... 한국휴텍스제약 엑스크레바정 등 등재
항고혈압제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인 HK이노엔 '엑스원알' 위임형 후발약들이 경쟁에 가세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한국휴텍스제약 '엑스크레바정', 대웅바이오 '브이포지알정', 삼천당제약 '암로반플러스정' 등 3품목이 급여등재와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이들은 엑스포지(암로디핀+발사르탄)와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결합된 3중 복합제다.
자료제출의약품인 엑스원알의 위임형 후발약으로, 상한액은 엑스원알과 동일하게 1260원으로 산정됐다. 로수바스타틴 용량이 5mg인 제품의 상한액은 990원이다.
현재 암로디핀+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조합은 경동제약의 발트리오정과 HK이노엔 엑스원알이 급여적용 되고 있다.
HK이노엔은 대웅바이오와 씨엠지제약, 삼천당제약, 한국휴텍스제약에게 자료를 허여했고 후발약들은 작년 8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공동생동 '1+3'가 적용됐으나 제도 시행 전 이미 허여한 케이스를 포함해 총 4개사가 됐다. 다만, 씨엠지제약 제품은 급여등재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고혈압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때문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각축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조합도 다양하다.
로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한미약품 '아모잘탄큐'가 있고,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보령제약 '듀카로',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대웅제약 '올로맥스'가 있다.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도 시장에 나와 있다.
대표적인 3제 복합제 실적을 살펴보면 듀카로의 작년 원외처방액은 118억원, 아모잘탄큐는 97억원, 올로맥스는 76억원, 텔로스톱플러스는 3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고혈압 치료 2개 성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2개를 결합한 4제 복합제도 나오고 있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