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 주주총회 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없어

임종윤 대표
임종윤 대표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가 지주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는 경우 회사는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단독체제가 될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임 대표는 3월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된다. 

임 대표와 송 대표, 공동경영 체제가 된 것은 임성기 회장이 2020년 8월 작고한지 한달 뒤인 9월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어 "송영숙·임종윤 공동 대표이사의 각기 다른 능력과 경험이 합쳐져 경영 및 의사결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임 대표는 공동대표를 맡은 지 약 1년 반만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다만 한미사이언스 대표직에서 물러나도 한미약품 사장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유지된다. 

일각에서 임 대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스타트업 경영에 적극 참여할 지, 한미약품 실무에 집중할지를 두고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한미약품그룹은 "임 대표가 중국시장 집중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14일 이같은 보도가 일제히 쏟아지자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바이오협회 이사장(6대)을 역임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임종윤 대표의 지주회사 대표 사직이 뜻 밖"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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