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존속 기간인 2039년 12월 27일까지 일본 독점 사용 가능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건조분말 흡입기의 특허가 최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등록 결정으로 회사는 건조분말 흡입기를 해당 특허의 존속 기간(2039년 12월 27일) 동안 일본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및 일본에서 권리를 갖고 있는 건조분말 흡입기는 회사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 약물 전달 장치다. 유효성분과 전달체를 포함한 건조분말 흡입용 제형의 약제가 내부 구조에 의해 분리돼 약제의 유효성분이 폐에 전달되는 유효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가 흡입하는 힘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를 최소화해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다"며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나 어린이, 노인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특허는 한국, 일본 외에 태국에서도 등록된 상태며, 미국과 중국에 출원돼 있다.
회사는 건조분말 흡입기의 디자인권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이에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조분말 흡입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대전식약청에서 GMP 적격 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은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흡입기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과정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하루 약 8000개(기기)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개당 60도즈 약물을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