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원은 장수 브랜드, 비맥스는 청년 브랜드

광동제약 우황첨심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실적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우황청심원은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뇌졸중 등의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측이 추산하는 지난해 연매출은 500억 대 초반으로, 10년 전인 2011년 매출 220억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은 성장의 배경 중 하나로 국내외 우수 약재만을 찾아 엄선하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원료만을 사용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꼽았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사향 혹은 영묘향과 우황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황금과 영양각, 산약, 감초, 인삼, 당귀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제조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제형을 다양화하고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점 등이 오랜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현대화된 GMP 생산설비를 더욱 개선하고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하는 일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동 우황청심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문의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브랜드 사이트(www.kdwoowhang.com)를 개설해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며 "이 사이트는 광동 우황청심원의 원료에 대한 상세 내용과 효능효과, 역사, 브랜드 철학 등을 담고 있으며, 화면을 스크롤할 때마다 금박을 입힌 우황청심원 환제가 구르듯이 이동하며 재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비맥스 시리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17년 매출 100억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회사 측은 "'비맥스 시리즈'는 총 일곱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고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제품은 '비맥스 메타'"라며 "이 제품은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군과 더불어 현대인에 필수적인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만성 피로회복과 체력저하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 비맥스 액티브 △비맥스 골드△비맥스 비비 △비맥스 에버 △비맥스 엠지액티브 등의 라인업이 구축돼 있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비맥스'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품질 강화로 비타민B군 대표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