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엔테론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청
내달 1일부터 약가·급여범위 변경 전망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살아남은 '엔테론(성분 비티스 비니페라)'이 자진 약가인하를 결정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림제약은 엔테론50mg과 150mg의 상한금액 인하를 신청했다. 

현재 엔테론50mg의 상한금액은 172원이며 조정 후에는 167원으로 2.9%, 150mg은 346원에서 337원으로 2.6% 인하될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다. 

엔테론은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받은 약제다. 

엔테론이 가진 효능·효과는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 △망막, 맥락막 순환과 관련된 장애 치료시 특정 원인 요법과 병용 △유방암치료로 인한 림프부종(특히 피부긴장의 자각증상)의 보조요법제로 물리치료 시 병용 등이다. 

지난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엔테론은 혈액순환과 망막, 맥락막 순환에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달 개최된 약평위에서도 결과는 동일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내용을 반영해 엔테론의 급여범위 축소를 최근 행정예고 했다. 

허가사항 중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에 급여 인정하고, 50mg에 한정해 망막, 맥락막 순환과 관련된 장애 치료 시 특정 원인요법과 병용투여 시 급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유방암치료로 인한 림프부종 보조요법은 전액본인부담이다. 

한림제약은 급여범위 축소와 함께 약가인하를 결정해 승부수를 띄우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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