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까지 15주 대장정 시작
1주차 '바이오벤처 중요성과 기업가정신'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이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양성에 나섰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는 11일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발전 등 제반 과정을 담은 '바이오벤처경영과정' 3기 첫 강의를 시작했다.

바이오벤처경영과정 3기 리셉션 및 1주차 강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바이오벤처경영과정 3기 리셉션 및 1주차 강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8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기업가 특성 △기술·기업가치평가 △회계 및 재무관리 △바이오텍 투자 △법률적 이슈 △IPO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에서 교육·투자, 증권까지...영역별 강사진

15주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각 영역별로 2주간 진행되며 첫번째 주차에는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두번째 주차에는 현장에서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2주 단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스타트업 기업가와 기업 특성에 대한 강의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가 진행한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바이오기술가치평가를', 회계법인 더올 조완석 회계사는 '회계와 재무관리', '기업가치평가' LSK인베스트먼트 김명기 대표는 'Biotech Financing'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삼성증권 김원제 박사는 회사설립부터 IPO과정 및 바이오기술특례상장 사례에 대한 강의에 나서며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최치호 단장은 바이오기업관련 법률적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는 바이오 RA관련 법령 개정 등을 담은 '바이오정책 동향' 강의를, 이상원 교수는 '바이오벤처 중요성'과 '바이오기술가치평가'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기업가정신과 기업가의 핵심 특성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

첫날에는 이재현 교수의 전체 강의 리셉션과, 이상원 교수의 '바이오벤처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상원 교수는 일반적인 기업가와 스타트업 기업가의 특성을 비교하며 스타트업 기업가가 갖춰야 할 기업가정신과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企業家 vs. 紀業家
이 교수는 기업가를 △이윤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사람으로 구분하며 바이오스타트업 기업가는 후자와 가까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企業家정신은 회사가 '무엇을 잘하고, 잘 할 수 있는가'를 바탕으로 역량과 시장의 니즈가 일치하는 산업을 발굴하는 전통적 경영사고방식이다.

반면 紀業家정신은 사업 시행여부가 '역량'보다는 여러 지표가 던지는 '기회'에 따라 결정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원과 역량 간 차이를 매울 방안을 고민하는 경영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기회는 결국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타당성을 분석해 탄생한다"며 "이를 계측하고 이후 자원을 통핸 사업진행을 위해 가장 먼저 주목해야할 것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FDA 품목허가 획득 기업 명단 이재현 교수는 "새로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하는 기업이 대기업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1,2개에 집중하는 소규모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비중 확대가 글로벌 추세라고 강조했다.
2020년 FDA 품목허가 획득 기업 명단 이재현 교수는 "새로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하는 기업이 대기업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1,2개에 집중하는 소규모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비중 확대가 글로벌 추세라고 강조했다.

인적자원-기회-자원조달
이상원 교수는 기회(Opportunity), 자원(Resources), 인적자원(Entrepreneur&Team)을 세 축으로 '누가(E) 무엇을(O) 어떻게(R)'를 사고하는 것이 기업가적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회는 △기술 △시장 △정책 △관계라는 네 가지 원천에서 나오는데, 기업가는 4개 요소를 통해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가는 기회를 인식하고 집착해야 한다"며 "기회와 함께 오는 위험·불확실성을 수용하고 자원은 기회를 잡는 가치로 인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의는 제약·바이오 산업계 관계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주차 강의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의 'Biotech Entrepreneur1 : 내가 만나본 바이오 창업가, 바이오 창업가의 특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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