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 산정약제 급여 서면심의...내달 1일 적용

국내 개발 12번째 신약 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펠루비' 제네릭인 영진약품 '펠프스'가 내달 급여등재된다.

펠프스는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후발약 진입없이 오리지널과 경쟁하게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1일 산정약제 55개의 급여신청을 서면심의, 의결했다. 

펠프스는 펠루비 제네릭으로, 3개사 이하 가산적용을 받아 122원으로 산정됐다.

펠루비 후발약 경쟁에 뛰어든 곳은 영진약품과 휴온스, 종근당 등 3개사다. 3곳 모두 특허회피에 성공했으며 펠프스와 휴온스의 '휴비로펜' 2개 품목은 지난 5월 허가를 받았다. '종근당펠루비프로펜'은 한달 늦게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최초허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종근당펠루비프로펜은 우판권에서 제외됐고, 휴비로펜은 펠프스와 허가일자도 같고, 특허도전을 함께 했으나 우판권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유일하게 우판권을 받은 펠프스는 후발약 견제없이 오리지널과 경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주목할만한 품목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유영제약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과 대원제약 '에스오텍디알서방캡슐'이다.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 성분 새 제형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임상을 주관한 유영제약은 유스메디졸디알서방캡슐20mg 690원, 40mg 990원으로 약가가 정해졌다. 해당 품목의 영업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맡는다.

대원제약은 기준요건 중 1가지만 충족함에 따라 동일제제 최고가 85%로 산정됐다. 에스오텍디알서방캡슐20mg 약가는 587원, 40mg은 842원이다. 

유영제약은 머크의 난임치료제 고날에프펜 바이오시밀러인 '벰폴라프리필드펜'도 급여 등재시켰다. 75I.U/0.125mL함량은 2만 2914원, 300I.U/0.5mL함량은 6만 1390원이다.

대웅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대웅졸레드론산주'은 제네릭 시장진입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기존 30만 6560원에서 21만 4592원으로 조정되며, 2022년 7월부터는 16만 4163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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