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 목적으로 2월 1일자로 조직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일례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동아ST로 이동한다.

그룹은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그룹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별 혁신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종현(53)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동아ST로 옮겨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진단사업부를 담당한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참메드 사장직도 맡는다.

한 사장은 1993년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를 졸업, 1999년 미국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원 의용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을 거쳐 2013년 M.I.Tech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뒤 2016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맡아왔다.

한 사장이 자리를 옮겨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재훈(57) 부사장 체제로 바뀐다. 정 부사장은 2009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석사를 마쳤다.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으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을 경험한 후 지난 2019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을 맡았다.

지난 2015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던 김민영(49) 사장도 동아ST 사장이 됐다.

2016년부터 수석 사장이었던 조익성 사장은 동아오츠카로 옮겼다. 수석은 2014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박성근 사장이 맡게됐다. DMBio는 2018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품질경영실장으로 있던 최경은 부사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