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약평위서 성분·평가방안 확정...건정심 상정은 내년에

코로나19 확산세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서면으로 열린다. 

24일 관련업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예정된 건정심이 대면심의에서 서면심의로 변경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3차 유행이 본격화된 탓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건정심에서 보고될 예정이었던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내년 1월로 연기된다. 

복지부 측은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서면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년 1월로 보고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급여적성정 재평가 대상 성분과 계획은 이미 이달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확정됐다.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과 포도엽추출물)와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으로, 이에 대한 평가방법 및 세부일정 등도 건정심을 거친 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때문에 건정심 상정이 연기되면서 1개월의 시간을 벌게됐지만, 상반기에 재평가 대상 검토 및 본격적인 재평가가 시행될 전망이다. 

업계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비티스비니페라의 지난해 청구액은 500억원에 이른다. 전문약이 450억원, 일반약은 50억원대다. 아보카도-소야 청구액은 약 390억원이다.

가장 품목수가 많은 성분은 은행엽엑스로, 은행엽엑스 경구용 제품은 80여개에 이르며 청구액은 약 310억원이다. 주사제는 2개 품목이 있으며 5억원규모다. 빌베리건조엑스의 청구액은 약 220억원이다. 실리마린도 230억원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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