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 분할돼 듀켐바이오에 흡수

서대문구 지오영그룹 본사 
서대문구 지오영그룹 본사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 듀켐바이오가 사업 시너지 효율은 키우고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는 지오영의 계열사다.

듀켐바이오와 케어캠프는 합병에 필요한 문서업무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수리 등 절차를 마치고 2021년 최종합병(합병기일 2021년 6월 15일)할 예정이다.

케어캠프가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를 인적분할해 듀켐바이오와 흡수합병한다. 듀켐바이오는 지오영 계열사가 된다.

듀켐바이오는 수 년간 신약개발하면서 개발인력과 추진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을 입었으나 신약개발을 하며 장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케어캠프 방사성의약품 사업본부는 지오영 계열사로 내실 위주의 기업운영으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의료기관과 관계를 쌓았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효율성은 키우고 기업 안정성과 미래 성장성을 기대한다. 합병 완료시 지오영은 듀켐바이오 지분 51.83%을 갖고, 조선혜 지오영 회장과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공동 경영할 예정이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업이익 전환과 함께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 기업들과 신약개발 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듀켐바이오가 지오영 그룹 계열사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오영은 듀켐바이오가 국내 방사성의약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기업이 되고 나아가 이러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