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보건시민단체 "정부, 전세계 누구나 백신 사용권 보장에 대한 지지 요구"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전세계 누구나 백신을 사용할 권리를 보장하는 "TRIPS 적용 유예안에 지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WHO 총회와 UN 고위급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맞설 인류에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는 게 건약의 주장. 개발된 치료제와 백신은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 "전 세계 공평하게 보급돼야 한다"고 문 대통령이 밝힌 바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건약은 "팬데믹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게 사용할 실질적 조치에 적극 참여하라"고 주장했다.

한국병원약사회, 241명 응시한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오는 17일 오후 3시 2시간 가량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위한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역량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10여년 간 977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었다.

시험 시행 관리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원장 한옥연)에 위탁, 자격시험은 재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올해 응시 인원은 10개 분과 241명으로, 지난 4월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 영향이 미쳤을 것으로 병원약사회는 관측했다. 분과별로 ▲노인약료 71명 ▲종양약료 52명 ▲감염약료 27명 등으로 응시인원이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5부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5일 제41차 차관회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마스크 대란 극복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및 신속허가 ▲스마트 해썹(HACCP) 시스템 도입·확대 등 정책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마스크 대란 극복을 위해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제·개정과 마스크 5부제 등을 했고, 적극행정 위원회를 15회 개최해 마스크 생산량 증대를 위한 55건의 안건을 신속 처리했다. 이로써 마스크 안정 공급과 가격 정상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K-방역 핵심인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허가 면제)와 정식 허가를 위해 신속 지원한 사례와 식품 안전 분야 '한국판 뉴딜'을 선도한 사례도 제시했다. 

일동제약, NASH 신약 연구과제 물질특허 취득… 독일 에보텍과 비임상 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 연구과제 'ID11903'과 관련 물질특허를 취득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특허는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ID11903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에 대한 효능제(agonist)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이다. 생체외(in vitro) 연구 결과, 약물 효력 및 표적 선택성이 나타났으며, 질환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NASH와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했었다.

일동제약은 독일 에보텍과 함께 관련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제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NASH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이란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조직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한국비엔씨,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 태국 수출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를 태국에 수출한다. 현지 총판매사로 미스메드사를 선정, 태국 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내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후 5년 간 최소 125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 규모로 태국 현지총판인 미스메드사가 태국 내 허가를 위한 비용과 책임을 부담, 품목허가 후 5년간 비에녹스을 독점판매하는 형태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2007년 설립돼 ▲필러 ▲조직수복생체재료 ▲창상피복재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주 등을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는 의료기기회사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세종시에 원료와 완제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Fact Sheet 2020 발간… 유병률 13.8%로 집계

대한당뇨병학회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조사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년 자료를 이용, 조사했고 총 4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당뇨병 유병자와 기진단자 및 당뇨병 없는 성인에서 에너지 섭취량 및 급원별 에너지 섭취분율을 조사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13.8%로, 같은 해 추계 인구를 적용할 경우 494만명으로 조사됐다. 자료의 통계와 상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 웹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JW중외, 리바로 'RED 캠페인'… '당뇨병 유발 징후' 없는 경쟁력 어필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새 학술 마케팅 캠페인 '리바로의 재발견, RED(레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뇨병 걱정없이 리바로를 안심, 복용할 환경을 조성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 슬로건인 'RED'는 'RE-Discovery' 줄임말로, 심혈관질환 예방에 당 대사 혜택까지 갖춘 리바로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제고를 의미한다. 전국 각 지점 1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빨간색 넥타이, 손수건 등을 지참하고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팀즈(Teams)'를 활용,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리바로는 지난해 해외 21개국에서 당뇨병 유발 징후가 없음을 공인받은 피타바스타틴 제제다. 해당 국가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동아제약 박카스, YES24와 콜라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가을을 맞아 서점 브랜드 YES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박카스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들이 함께 만든 굿즈는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모티브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보냉백 ▲폴딩박스 총 4종류이다.

박카스 굿즈는 YES24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도서 구매 시 적립금이나 소액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소비자에 박카스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수 차례 진행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