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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오라노핀 임상 2상 계획서 승인 획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오라노핀'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고 이달 중 임상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라노핀은 금(金)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을 촉진해 염증을 줄이고 조직을 복구한다.
또한 독성 단백질을 인식하는 '트렘-2(TREM-2)'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관련 기술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 받아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이에 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 특허 및 미국, 일본 특허를 차례로 등록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최근 많은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으로 NASH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오라노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라고 했다.
휴베이스, 온라인 약사회 연수교육 소매 걷고 돕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약사회 연수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휴베이스가 사업 지원에 나섰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는 각 시·도 등 지역약사회 연수 교육을 돕기 위해 ▲약국 현장 관련 강의 콘텐츠 개발 ▲연수교육 강사 발굴 ▲온라인 강의 제작 등 다 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약사라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 개발할 계획이라는 게 휴베이스의 설명이다.
김성일 휴베이스 대표는 "휴베이스의 강의 콘텐츠는 무엇보다 검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현장 관점의 시각을 더하기 때문에 약국 현장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시간을 채우기 위한 강의가 아닌 약사들이 들으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현장 약국의 약사들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강의 콘텐츠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휴베이스는 대표 강의인 ▲트렌드 약국 경영(황태윤 약사) ▲다빈도 질환 가이드와 고객접점 전략(장윤정 약사) ▲의약외품 제대로 알려주면 단골 된다(최현규 약사) 등의 강의가 휴베이스 캠퍼스 550여 약사 수강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파모티딘 위장약 '애시컨정' 출시
동아제약이 파모티딘 성분 위장악 '애시컨정(파모티딘 10m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애시컨정의 주성분인 파모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수용체에 작용을 억제해 위산분비를 억제시키는 위장약이다.
애시컨정은 '위산(Acid)' 분비를 '조절(Control)'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애시컨정은 이미 과도하게 분비돼 있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는 달리 위산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위점막의 자극을 완화시키며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
애시컨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용?량은 만 16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일 1회 2정까지 복용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10정, 28정이다.
동아제약 최정웅BM(Brand Manager)은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위장 관련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며 "애시컨정이 잦은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온라인 심포지엄, 2500여 의료인 참석 속 마무리
한미약품의 온라인 심포지엄에 전국 의료진 동시접속자 2500여명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4일 '아모잘탄패밀리'의 The K-Central 임상연구와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동시 접속 방식을 활용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의학회 김용범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항고혈압제의 병용 요법’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최성훈 교수는 "The K-Central 연구에서 확인된 아모잘탄의 우수한 평균혈압 등의 평탄지수(Smoothness index)를 포함한 혈역학적 지표 개선 효과는 국내 환자 대상 고혈압 치료제 2제 병용 요법에서 CCB+ARB 조합의 장점을 보다 근거 중심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아모잘탄을 통해 보다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회장은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근거들은 한국인 환자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술 교류에 대한 선생님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유용성을 널리 알리고,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코센틱스300mg추가로 치료혜택 확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지난 4일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임상 반응에 따라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게 허가사항이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코센틱스는 임상 반응에 따라 용량을 1회 300 mg로 증량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이번 허가 확대는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 150mg과 300mg 용량의 3년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MEASURE 3 연구가 근거가 됐다.
MEASURE3 연구결과, 코센틱스 300mg은 주요 효능 평가 변수, 특히 부분적 관해 등 달성하기 힘든 평가 변수에 대해 특히 TNF 억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수치적으로 더 높은 반응을 확인했다. 코센틱스 300mg 환자군의 약 30%가 치료 3년 동안 관해에 가까워졌으며, 80%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유지했다. 또한, TNF 억제제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지속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면에서 기존 150mg 용량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사업부 조셉 리우(Joseph Liu) 전무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서 코센틱스 150mg에 이어 300mg을 통해 더욱 높은 치료 반응률과 관해를 이끌어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코센틱스는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와 척추 구조 변형 억제 효과를 보유한 치료제로, 이번 300mg 용량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465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단의 직무역량에 맞는 전문성 있는 신규직원 46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 465명(행정직 137명, 건강직 178명, 요양직 25명, 전산직 5명) 중 일반은 345명, 사회형평적 채용(고졸 70명, 국가유공자 50명)을 확대하여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에는 사회배려계층인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까지 우대가점 대상을 확대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12월에 임용될 예정이다.
모집지역은 상반기 채용과 동일하게 14개 지역이며,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후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 근무)로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코로나바이러스 19‘ 감염을 대비하여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안전하게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고사장 사전?사후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철저한 안전 대책방안을 수립해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