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P112 비임상 완료 및 2020년 임상1상 진입 목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아토피피부염과 관련한 제약회사들의 R&D 노력이 계속된다. 

동구바이오제약(대표이사 조용준)은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가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로 개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NCP112는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겟으로 선천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 물질은 동물모델에서 항염증·피부장벽회복·가려움증 완화 등 주요 아토피 피부염 증상 호전을 위한 이상적인 효능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번 미국 특허는 지난해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두 번째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이 외에도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권리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유사 펩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펩타이드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면역치료제 개발·권리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잡한 발병 기전을 가지는 아토피 피부염은 아직 확실한 원인 치료제가 없어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노피·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새로운 약제에 대한 환자 니즈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16년 5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4년에는 8조2000억원, 2027년에는 약 18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듀피젠트와 같은 면역치료제로서 투여 편의성을 높인 경피투여제제를 전략적으로 개발해 잠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외용제 개발을 위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의 주관기관이다.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용제 개발 사업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성공적인 비임상 완료 및 2020년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상시험약물·제형 개발은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피부질환·천식·알레르기성질환·안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NCP112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KDDF 운영과제의 후속투자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 열리는 '2019 KDDF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에 참석해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추진을 위한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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