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28) 189품목 신규 허가…혈압강하제 31품목 최다

최근 열흘간 의약품 189개가 새로 시판허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분별로는 메트포르민염산염+리나글립틴 복합제가 가장 많았고, 대웅제약의 위궤양제 '알비스정' 제네릭도 8품목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 COPD 복합제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열흘간(17~28일) 40개 질환군에서 189개 품목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중 제네릭은 170품목으로 전체 허가 품목 중 89.9%를 점유했다. 

품목 허가 상위 10개 질환군은 ▶ 혈압강하제 (31품목) ▶ 소화성궤양용제 (18품목) ▶ 당뇨병용제 (14품목) ▶ 정신신경용제 (13품목) ▶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9품목) ▶ 기타의 순환계용약 ·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각 8품목) ▶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의약품  및 해열 · 진통 · 소염제 (각 7품목) ▶ 혈액응고저지제 (6품목) 등이었다.

성분별로는 ▶ 메트포르민염산염+리나글립틴 (제2형당뇨병 복합제 / 10품목) ▶ 수크랄페이트수화물+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라니티딘염산염 (위궤양 복합제 / 8품목) ▶ 아픽사반 (항응고제 / 6품목) ▶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조현병치료제 / 5품목) ▶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고혈압 복합제 / 4품목) · 사르포그릴레이트염산염 (항혈전제 / 4품목) · 아세브로필린 (진해거담제 / 4품목) ·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항우울제 / 4품목) · 프레가발린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 4품목)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업체별로는 ▶ 한풍제약 (10품목) ▶ 라이트팜텍 (9품목) ▶ 삼성제약 (7품목) ▶ 동구바이오제약·동인당제약·시어스제약·알리코제약·에이프로젠제약·지엘파마·한국피엠지제약 (각 5품목)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알비스정의 제네릭의 경우 동광제약(2품목), 대한뉴팜, 시어스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정우신약, 조아제약, 휴비스트제약 등이 뒤늦게 합류했다. 

대웅제약 알비스정

이 중 에이프로젠 비스란디정, 대한뉴팜 엔피스디정, 동광 위투디정, 휴비스트 휴비스디정, 조아 아라비스디정, 동광 위투정 등 5개사 6품목은 대웅제약이 위탁받아 제조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기관지 확장제면서 성인의 COPD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 요법제로 쓰이는 '베베스피에어로스피어(성분명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프로모테롤푸마르산염)'를 새로 허가받아 제품라인을 확장했다.

지속성 항콜린제(LAMA) 성분이자 지속성베타-2작용제(LABA)인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 성분 복합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페노피브릭산 제제 개량신약인 '페노릭스EH정'을 허가받았다.

품목 허가 현황 (상위 10개 제제)
품목 허가 현황 (상위 10개 제제)
품목 허가 현황 (상위 10개 최다 업체)
품목 허가 현황 (상위 10개 최다 업체)
6월 넷째 주 품목 허가 현황 (상위 9개 최다 성분)
6월 넷째 주 품목 허가 현황 (상위 9개 최다 성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