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5부제 정착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마스크 수요 증가 예상… 넓은 이해 당부드린다"

전국 약국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두 달간 이어가는 데 대해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약사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한약사회는 28일 전체 회원 약사들에게 "이의경 식약처장이 약사들에 보내온 인사말을 전한다"며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이의경 처장은 공적마스크 공급, 판매를 감내한 약사들의 공을 치하하며 마스크 수요 증가를 예상, 이해를 당부했다.

이 처장은 "코로나19 예방의 최일선에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시는 전국의 모든 약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마스크 5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7일(어제)부터는 1인 3매제로 바뀌었고, 대리구매 범위가 넓어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마스크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처장은 "업무가 늘어나고 현장에서 겪는 고충 또한 커지리라 생각된다. 국민 건강을 위해 다시 한 번 넓은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특히 국가 재난상황에서 약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개선이 필요한 데 대해 항상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유례없는 국가재난의 극복을 위해 국민들의 곁에서 애써주시는 약사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함께 하면 이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 말씀 해달라. 여러분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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