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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300만여 건이 진행된 한시적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와는 다소 동떨어진 형태로 전개되면서 비대면진료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통해 해법을 찾고있다. 비대면진료 제도화 상황은?비대면진료 제도화는 우선 의사단체인 대한의료협회와 보건복지부의 대략적인 방향성에는 합의한 상황이다. 주요내용은 네 가지로, △대면진료 보완 △재진중심 △1차 의료기관 중심 △비대면 진료 전담기관 금지 등이다.발의된 법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강병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있으며,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3.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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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가 혈액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헌혈해 줄 사람을 구하는 환자들의 안타깝고 다급한 사연을 자주 볼 수 있다. 의료진이 알려준 기한 안에 지정헌혈자를 구하지 못한 환자들은 제때 수혈받지 못해 뇌출혈 등으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의료진은 지정헌혈자 여유가 있는 다른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혈액을 빌려서 위급한 환자에게 수혈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최근 헌혈 통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3.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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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을 목표로 진행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관련단체 합의 및 단체별 현안으로 중단된 가운데, 일각에서 '직역 이기주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프레임을 덧씌우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프레임이 득세하면 사실상 논의가 막히게 된다는 의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잠정 중단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에는 안전·안정적 제도 시행방안 설계 외에도 간호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직능 관련법 입법 정치적 요소로 동력을 잃고 있으며, 직능이기주의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역 관련법·배
환자
김홍진 기자
2023.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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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원리 학습을 통해 의약품 보험급여부터 신약 약가등재 실무업무까지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통합교육 4기 과정' 모집이 시작됐다.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통합교육은 바이오헬스 전문 뉴스 플랫폼 히트뉴스가 운영하는 교육 강좌 중 하나로 '건강보험 원리를 알면 제약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7주간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통합교육 3기 교육은 10주간 강의를 끝으로 수료생 28명을 배출한 바 있다. 그동안 MA(약가), RA(인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국내·외 제약사 담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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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료기기 범주에 감염병의 진단과 관련한 제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민석 의원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 시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생산이 지속돼야 한다"며 "공익적 차원에서 정부가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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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42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9건이었다.발의 대상 법률은 ①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②국민건강증진법 ③국민건강보험법 등이었으며, 주요 골자는 △원료물질 기록의무 부여 △범정부 차원 마약류 문제 대응 장기 계획 수립 △마약류 중독자 대상 실태조사 기간 단축 및 대상 개선 △암 치료 신기술 지원 사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범위 포함, 기금 배분 △중증질환회계 설치 △마약류 사건보도 권고기준 수립 △마약을 은밀하게 투약할 목적으로 제공한 사람에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3.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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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날을 살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면 전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경우가 있다. 한치 앞을 모르고 사는 존재가 인간이니, 앞날을 생각하면 기고문과 같은 공적인 발언대에서 하는 말의 무게가 새삼 무겁게 느껴진다.이전 칼럼에서도 다루었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일명 '약제비 소송 환수·환급법안'이 법안들의 무덤에서 살아나 본회의 장으로 올라가게 되었다.입안 과정에 직접 관여하였던 법안이 부의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운데, 21대 국회가 종료될 때 까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법안이 처리된다고 하니
클럽 100
장덕규 Specialist
2023.02.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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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과 의료인 면허결격 사유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26일 여의도에서 개최됐다.이날 궐기대회에는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응급구조사·보건의료정보관리사·방사선사·요양보호사 등이 모여 간호법·의사면허법 반대를 외쳤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연대 소속 대표들이 삭발식을 진행했으며, 여의도광장에서 민주당사까지 가두시위도 이어갔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정치권은 간호사 특정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병원
이현주 기자
2023.0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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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8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응급의료법 제13조의2에 따라 5년마다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공청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했던 “제3차 응급의료 기본계획”과는 별개로 2019년 2월 4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과로사를 계기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2.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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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소송 집행정지 환수·환급법이 담긴 건강보험법 개정안의 3월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3월 본회의 일정은 미정이지만 11일이라는 특정 날짜도 거론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던 상임위 법안 7개를 일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약제 소송에서 제약사가 패소한 경우 소송기간 동안 얻은 경제적 이익을 정부가 제약사로부터 환수하고, 정부가 패소한 경우에는 제약사에게 환급하는 건보법 개정안이 7개 법안에 포함됐다.여·야 원내대표간 협의가 될 경우 이달 개최되는
국회
이현주 기자
2023.02.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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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를 조성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중점에 놓고 회무를 진행키로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 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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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오는 6월 비대면 진료 및 약배달 등을 위한 법 개정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중인 가운데 서울시약사회가 결사 반대를 외치며 이를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서울특별시약사회는 21일 오후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년도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 안건 및 2023년 계획안 등을 심의했다.이 날 총회에 앞서 연사들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약배달 등을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면서 참석자들의 힘을 모아달라 밝혔다.한동주 총회의장은 "약계 현안을 보는 회원의 뜻을 회무에 반영하는 평가으로 장으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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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의료인 면허결격 사유 확대법' 본회의 직회부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가 전면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는 한편 26일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 개최도 예고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18일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등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9일 간호단독법과 의사면허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의협은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총회를 열었다. 비대위 구성 안건
병원
이현주 기자
2023.02.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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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위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법 제정이 필수요소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생명윤리법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관련법 간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기존법 개정보다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분명히했다.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면질의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법률 제정에 복지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에 보건의료데이터는 필수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2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3.02.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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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 입장을 다투는 변론기일만 21번,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준비기일만 21번, 두 번의 감정, 그리고 양 측 사이에 이어진 수 백여 건 서류까지. 2017년 10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두고 벌였던 영업비밀 침해금지 1심 소송 결과는 메디톡스 승리로 마무리됐다.국회에서 한 마디가 7년간 소송으로 이어져 이제야 첫 막을 내리는 상황. 양 측 입장이 명확하게 갈리면서 이번 승부는 회사 사활을 걸 또다른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보여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히트뉴스는 소송 결과와 그동안 있었던 많은 일을 톺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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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기기라는 정의를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디지털치료제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출시될 수 있습니다."이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정의를 제도화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그렇지만 제도 관점에서 이 관계자의 의견을 달리 해석해보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가 디지털치료제 타이틀로 출시될 경우, 이를 사전에 판가름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 것으로 볼 수 있다. 2022년 치매 디지털치료제 이슈와 관련 법안 이슈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 사안이다. 2021년 말 로완은 '국내최초 치매 디지털치료제'라는 슬로건을
기자수첩
김홍진 기자
2023.02.0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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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34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발의 법률안을 살펴보면, '약사법', '의료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등이 대상이었으며, △e-Label(전자첨부문서) 도입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본인/가족에게 마약/향정신성의약품 투약 금지 △불법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약가인하와 급여정지 제도를 과징금으로 대체 △의료기관 폐업 시 의약품·의료기기의 폐기 처리에 대한 책임 부여 △군무원 대상 조제 허용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2.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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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에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우수성 및 안전관리 수준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자 면담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진행됐다.채규한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은 1일 "이번 양자 협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중심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전관리 수준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은 아부다비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2.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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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법으로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상정된 간호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제2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됐다.법사위는 16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지난 전체회의에 계류됐던 간호법과 의료법일부개정안 등 총 31개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위헌·직업 침해요소 다분" 법사위, 간호법에 날 선 비판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간호법안에 △위헌 소지 △지역 간호조무사 업무 제한 △협회 차별조항 등 많은 논의 여지가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가 독식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우선 조정훈 의원은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1.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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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의 소아청소년까지 급여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공개적으로 급여확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산을 넘은 듀피젠트 급여확대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가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현재 듀피젠트 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3년 이상 병력을 지닌 만 18세 이상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1차 국소 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01.1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