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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약제업무 부서장이 교체된다. 약가협상부장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7월 수가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영희 부장이 다시 약제업무로 복귀한다.약가사후관리부장도 바뀐다.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이 같이 전보·승진인사를 발령했다.먼저 윤정이 약가제도개선부장은 대구북부지사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엔 이영희 부장이 배치된다. 또 황경제 약가사후관리부장은 호남제주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으로 발령되고, 후임에는 이처용 차장이 승진해 자리를 채운다.또 수가계약부장에는 윤유경 부장, 급여분석부장에는 이경란 부장, 미래전략부장엔 이재정 부장이 각각
심평원공단
최은택
2019.1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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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건강보장 법률포럼-리베이트와 보험자의 역할불법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보험자는 어디까지 개입이 가능할까. 아니 개입이 가능한 걸까.건강보험공단은 과거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해 발생한 재정손실분을 환수하기 위한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었다. '보험자로서 뭔가 해야 하는 게 아닐까'하는 찜찜함은 남았다.건보공단이 지난 19일 '제14차 건강보장 법률포럼' 주제로 '의약품 리베이트와 보험자의 역할'을 선정한 건 이런 앙금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당일 발제를 맡았던 이은
심평원공단
최은택
2019.12.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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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될 것으로 전망됐든 이른바 약가제도 보완방안이 보고절차를 생략하고 속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급여등재 우선순위 기준 마련, 후발약제 RSA 확대 및 3상 조건부 허가 약제 RSA 적용, 국가필수의약품 중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항생제 등에 대한 경제성평가면제제도 확대 적용 및 대상약제에 RSA 유형 확대, 제네릭 등재 부속합의 계약 및 리베이트 약제 우회등재 불승인 등이 보완방안의 골자다.23일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약가제도 보완방안은 이날 건정심 보고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법률상
복지부
최은택
2019.12.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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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14차 건강보험 법률포럼''의약품 리베이트와 보험자 역할' 주제건강보험공단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를 상대로 손해를 사후에 보전하는 조치를 취하는 건 보험자 기관으로서 법률상 의무라는 법률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이른바 '리베이트 환수소송(손해배상소송)'은 건보공단이 법률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어서 정당하다는 의미다.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는 지난 19일 '의약품 리베이트와 보험자의 역할' 주제로 서울 당산동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심평원공단
최은택
2019.12.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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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추운 날씨지만 제약바이오업계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 주도 산재한 보험의약품 이슈를 마주했죠. 제네릭도 부속합의 계약을 해야하는 등 약가제도 보완방안이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국가 돈주머니에 한계는 있다. 돈을 쭉쭉 꺼내서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나름 계획을 세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 어디까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패널토
제약
강승지
2019.12.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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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제네릭 의약품에도 부속합의 계약을 강제하기로 했다. 공급이행 조건과 담보방안, 환자 보호방안 등 등재이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른바 발사르탄 사태 등의 사후보완 조치이기도 하다. 또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약제가 해당업체 계열사를 통해 우회 등재되는 것도 차단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가제도 보완방안을 내년 상반기 시행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16일 정부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네릭을 포함해 산정방식을 통해 등재되는 의약품에도 건보공단 협상과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한다.현재 제네릭 등 산정대
복지부
최은택
2019.12.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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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등재제도 고도화...급여결정 우선순위도위험분담제도(RSA) 개편안 등 정부가 12월 중 내놓기로 했던 '핫'한 약가제도 개편 밑그림이 곧 윤곽을 들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선별목록제도 고도화를 위한 보완방안 관련 법령(및 규정) 개정안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그만큼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시행목표는 내년 상반기.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강보험 약가제도 보완방안 및 현안보고'를 논의안건에 붙였다.
복지부
최은택
2019.12.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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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의원이 서면 질의한 '약제비 총액관리제 도입'과 관련해, "(2017년)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나 제도 도입 여부는 구체적으로 검토한바 없다", "제도 도입 시에는 연구용역 결과를 제약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답신했다.11월 22일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가 '약제비 총액관리제 도입 문제'를 놓고 중앙대학교병원에서 '2019년 후기 학술대회'를 열었다.건보
심평원공단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19.12.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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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가산제도 개편안에 대한 반론"제네릭 취급하면 개발의욕 꺾을 것""오리지널의약품 특허만료 전에 출시된 개량신약(자료제출의약품)은 처방 옵션을 넓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등재돼 보험재정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오리지널의약품 특허가 만료되고 제네릭이 진입했다고 개량신약 단일제를 제네릭과 동급으로 취급해 약가를 인하한다면 R&D노력을 무시하는 것이 되고, 결과적으로 개발의욕을 꺾는 '악수'가 될 것이다."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가산제도 개편안에 대한 제약계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개량
복지부
최은택
2019.11.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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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국산 개량신약 약가인하를 추진한다는 중앙일보의 22일자 보도에 대해 정부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중앙일보 보도는 개량신약을 복제약처럼 취급함으로써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노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보건복지부는 22일 '보장성 강화정책 재원 마련의 일환으로 개량신약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설명내용을 이렇다.복지부는 먼저 "정부는 2018년 발사르탄 사태를 계기로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약가제도
복지부
최은택
2019.11.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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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총액관리제 연구는 2년 전에 완료됐는데, 지금 시점에서 왜 이걸 다시 논의해야 하느냐. 어떤 의도가 있는지 궁금하다."정연심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전무는 22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열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KAHTA) 후기학술대회 의약품 총액관리제 토론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정 전무는 약제비 총액관리제 도입이 현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으며, 약제비에서 더 나아가 전체 진료비에 대한 종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액관리제를 실시하는 나라 중 약제비만 통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의료시스템도 각기 다르다
제약
김경애
2019.1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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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처음 내놓은 건강보험종합계획에는 제약바이오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정책들이 산재돼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특히 수입지출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다.정부가 아직까지 명확히 내놓은 게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답답하다. 이른바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제약바이오업체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속칭 '쪼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마련한 '2019년 보건의약 전문기자 워크숍'에서도 구체적으로 거론할만한 이야기는 찾기 힘들었다.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심평원공단
최은택
2019.11.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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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김세연 의원실과 장정숙 의원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R&D(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러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적절한 '세제 혜택'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오랜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19.11.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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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이 실패했던 경구용 파클리탁셀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놓고도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3년 넘게 속만 태우고 있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 이야기다.리포락셀은 산업자원부의 고효율 항암제 개발사업 과제로 1999년 선정돼 국내에서 처음 개발에 착수됐고, 많은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2016년 9월9일 시판허가를 받았다.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건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이 세계 최초다. 다국적 제약사 개발이력까지 감안하면 먹는 파클리탁셀의 등장은 이른바 '30년의 대역사'였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리포락셀액은 급
심평원공단
최은택
2019.11.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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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당 약제비는 영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약제비 지출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올해 6월14일 연세대에서 열린 보건행정학회 전기학술대회 병행세션 중 하나였던 '건강보험종합계획과 제약바이오 사업' 세미나에서 던진 말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대부분 이 말을 제목이나 리드로 썼다.기획된 것인지 우연인지 알 수 없지만 곽 과장은 매 토론회 때마다 이런 키워드를 은연중에 던진다. 공교롭게도 기자들이 제목으로 잡기 좋은 말들이었다. 흥미로운 건 그렇게 나온 말들이
복지부
최은택
2019.11.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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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초대석]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글로벌 제약사 한국지사 중 가장 큰 처방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화이자를 이끌고 있는 오동욱 대표. 그가 생각하는 글로벌제약사의 어려움은 뭘까. 또 이를 해결하면서 그가 그리고 있는 한국화이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국적제약 출입 기자모임은 한국화이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기자들은 오 대표가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약가제도나 코리아 패싱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그는 툭 터놓고 답했다. 다음은 오 대표와 일문일답.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화이자 업존
피플
홍숙
2019.11.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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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법률전문가가 개량신약복합제 약가우대가 후퇴하지 않도록 별도 조치하라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 복지부의 태도에 일침을 놨다.심사평가원에 대해서는 있지도 않은 통상압력을 걱정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보험약가제도에 정통한 한 법률전문가는 29일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먼저 "개량신약복합제 약가 우대 ‘가산’ 제도는 다른 3개사 이하 가산 제도와 그 입법 목적이 다르다. 자료제출의약품 가산 약가 우대와 동일하게 R&D 중심의 제약 산업 육성을 그 입법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가산기간
복지부
최은택
2019.10.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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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가산제도 개편안 시행으로 개량신약복합제 약가우대 조치가 후퇴할 수 있다는 국회의 우려가 서면질의로도 이어졌다. 여야 의원 6명이 질문 공세를 퍼부은 것인데, 복지부의 답변은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박능후 장관의 종합국정감사 답변내용과도 온도차이가 컸다.이런 가운데 심사평가원은 이번 가산제도 정비로 일부 개량신약 제품에서 약가인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했고, 개량신약 우대제도가 통상마찰 우려가 있다며 고민의 속살을 보여주기도 했다.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서면답변자료를 28일 국회에 제출했다.더불어민주
복지부
최은택
2019.10.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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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6회 한·중 공동세미나세계 2위의 위용을 과시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은 최근 규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의약품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허가심사 프로세스 간소화로 수입 의약품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MAH(의약품 시판 승인 취득자)·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미 출시된 제품을 비롯한 모든 원료는 DMF에 등록·관리돼야 한다. 세계 80% 국가에서 채택한 국제표준 코드 GS1(Global Standards No.1)을 기반으로, 1제
제약
김경애
2019.10.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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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이 보건정책 역량강화를 위해 정부관료 출신을 새로 영입했다. 이번에는 최장수 보험약제과장을 지낸 류양지(52) 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이다.류 전 과장은 지난 8월 21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1일부터 율촌에 고문으로 합류했다. 소속은 의료제약팀이다. 율촌에는 유영학 전 복지부차관, 최희주 전 복지부 실장, 김성진 전 식약처 부이사관, 최철수 전 심사평가원 실장 등이 포진해 있다.류 전 과장 합류는 율촌의 보험정책 업무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경남 진주 출신인 류 전 과장은 서울대 사회학과와
복지부
최은택
2019.10.22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