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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를 지금은 왜 못 만들 것 같아요?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사람들' 때문이에요. 다 가르쳐줘도 10% 핵심기술은 절대 비밀로 하거든요. '사람들'의 그런 속성 때문에 기술이 제대로 이어질 수가 없었던 거에요."타이레놀, 비아그라, 노바스크... 제약바이오와 연관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의약품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삼화당피앤티 이경수 대표. 2019년 신축한 남양주 본사에서 마주앉은 그는 불쑥 고려청자 이야기부터 꺼냈다. 인쇄업과 고려청자라. 2009년 삼화당정판에서 정판을 떼고 피앤티(Printing&Technolo
피플
박찬하 기자
2022.05.3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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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약가 인상 조정신청 평가기준이 개정된 후 최근까지 10품목의 약가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현재 협상 중인 품목도 2~3개다. 지난해 업계에서 3년간 조정신청 수용이 15품목에 그쳤다고 밝힌 통계에 반해, 기준개정 후 1년도 안돼 약가인상이 줄줄이 이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9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약가 조정신청 평가기준 개정을 결정했다. 기존 ①대체가능한 약제가 없거나, ②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약제라는 2가지 기준에서 ③진료상 필요하나 대체가능한 약제이 비해 투약비용이 저렴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5.3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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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해 글로벌 빅파마와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으로 신약이 되는 것을 꿈꿉니다. 디어젠에서 신약개발이라는 가슴 뛰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습니다."배인환 최고개발책임자(CDO, 상무)는 JW중외제약과 한미약품에서 20년 이상 연구원의 길을 걸으며 신약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대표적 성과로 한미약품이 2016년 RAF 저해제 벨바라페닙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약 9800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한 것을 꼽을 수 있다.신약개발 전주기 설계 및 진행 역량을 보유한 그는 지난해 6월
피플
남대열 기자
2022.05.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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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과 바이오벤처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가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18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축적한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플랫폼의 혁신 기술이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JW그룹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경쟁력이 맞춤형 혁신신약 개발의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는 "그동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5.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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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요약신약개발 성공하려면 진단분야 전략 반드시 함께 가야패혈증, 췌장암 등 진단분야 R&D 성과 속속 내놓을 것오픈이노베이션 통한 POCT 분야 결과물도 내년 선봬2022년 흑자전환 원년, 매출 30.6% 증가한 529억 목표"제약회사 입사한지 30년 됐는데 의약품이 다(전부)라고 생각 했어요. 그런데 약사법을 보면 의약품 범주에 진단, 예방 이런 개념들이 다 들어가 있단 말이에요. 진단이 잘 돼야 치료가 가능하잖아요. 요즘 신약개발이 진단과 같이 가는게 그런 이치입니다. 진단 쪽으로 온지 반 년 정도 됐는데 열심히 공부
제약
박찬하 기자
2022.05.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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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생태계에 오픈 이노베이션이 무르익고 있다. 기업끼리 강점을 살리려는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을 위한 MOU 체결과 정식 협약 체결이 일상화 됐다. 히트뉴스는 K-제약바이오의 1분기(1~3월) 주요 공동연구개발 협력 현황을 되짚어 봤다. 전통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 바이오벤처와 바이오벤처, 기술과 기술의 만남이 눈에 띈다. 1월 제약사-AI 신약개발 기업 맞손 사례 눈에 띄어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ONCO-RAPTOR AI는 온코크로스가 독자적으로 개발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2.05.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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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야누스 상품매출, 제약사에 명성주고 실속 빼앗아매출은 껍질, 영업이익은 알맹이, 양자 크기 불비례해대형A그룹, 바이오그룹과 대형B그룹에 샌드위치 돼 도입상품 유지ㆍ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양립 한계 제약사들의 2021년 어닝시즌(earning season)이 막을 내리며 ① 영업성과 측면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가 ② 전통적 제약업계 선두 주자들의 현 진로,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의문의 여지를 남겼다.원료 제약사(대웅바이오 등)와 '씨젠' 등 의료기기 전문 기업체를 제외하고, 지난해 2000억 원 이상 매출을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04.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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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등 8품목의 약가가 인하되는 반면 한국산텐제약 트루솝점안액 등 6품목의 약가는 인상 조정된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급여 결정·조정신청 약제의 상한금액을 검토해 결정할 전망이다. 포시가 등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체결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포시가10mg의 가격이 760원으로 인하된다. 엠에스디는 프레미스 정제와 주사제 4개 품목의 약가가 조정되는데, 인하폭은 1.5%와 7.5%대로 파악된다. 경구용항응고제인 비엠에스제약 엘리퀴스는 2.56% 내려간 1103원으로 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2.04.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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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현재 의미있는 씨앗을 많이 뿌려 놓았고, 상장 후에도 새로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의사 일과 회사 대표 업무를 병행하면서 온코크로스의 성장을 이끈 김이랑 대표. 김 대표가 이끄는 온코크로스는 RAPTOR AI, ONCO-RAPTOR AI, ONCOfind AI 등 탁월한 AI 플랫폼 기술을 통해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지난해 기술성 평가에 통과한 온코크로스는 현재 프리 IPO(기업공개)
피플
남대열 기자
2022.04.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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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전사적 확산을 위한 임직원 실천 프로젝트 'JW 그린 캠페인' 시리즈를 진행한다. 11일 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난달 열린 2022년 제1차 'JW그룹 ESG위원회 경영 보고회'에서 의결한 친환경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측에 따르면, JW 그린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그룹사들은 일회용품 퇴출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그룹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웨이크업(Wake-Up) 텀블러' 캠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4.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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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불붙었다. 얼마 전까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타올랐는데 그 불길이 ESG로 옮겨 붙었다. 왜 그랬을까.전문 언론 등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들의 ESG 경영 관련 소식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왜 우리 제약업계는 A등급 이하만 있고 최고 수준급인 S, A등급은 안 나오는 거야?", "제약사들은 어서 빨리 ESG 경영에 동참해야 한다"는 등, 보다 수준 높은 ESG 경영시스템 도입과 실천을 다그치는 논조의 기사까지도 눈에 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삼성바이
제약
히트뉴스
2022.04.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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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전통제약회사들은 ①매출액증가율 6%대 ②영업이익률 5%대 ③매출원가율 60%대 초반 ④연구개발비율 9%대 ⑤인건비 비율은 15%대 초반에 고착돼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그래왔다.다음 [표 1]은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15곳 전통 대형 제약사들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에 걸쳐 해마다 거둬들인 주요 마케팅 활동에 대한 결산 분석표다. 금감원DART에 공시된 결산서를 발췌해 별첨 [표2~4]를 만들어 산출했다.유한양행을 필두로,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03.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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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명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으며,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기약·해열진통제 시장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약국 및 편의점에서는 해당 의약품이 5주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와 제약사는 공급 완화를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약국체인 휴베이스의 일반의약품 감기약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1월 첫째주 1억원 미만이던 감기약 매출은 6주째 3억원 가까이 급증했고 지난주에는 3억 5800만원까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감기약·해열진통제 상위 제품 보유 제약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2.03.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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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는 24일 JW중외제약(대표이사 이성열)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이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RAPTOR AI는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기능 중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신약 또는 기출시된 승인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병용 치료 조합을
AI·의료기기
남대열 기자
2022.03.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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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갖고 이종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3.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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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첨단바이오의약품, 초고가 약제, 원샷 치료제 등의 수식어를 가진 한국노바티스의 CAR-T치료제 킴리아의 내달 급여등재가 예상된다.이 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되면 내달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킴리아관련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복지부가 킴리아의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관리를 위해 JW중외제약의 악템라주의 급여확대를 4월 1일로 계획하고 있어, 킴리아 역시 4월 급여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킴리아는 지난 1월 13일 약제급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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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악템라주(토실리주맙)가 CAR-T요법 이상반응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관리에 급여가 인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발령하고 의견조회에 나섰다. 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IL-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해 류머티즘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의 질병을 치료하는 항체치료제다. 악템라는 앞서 15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됐으며 이 목적으로 급여도 확대됐다. JW중외에 따르면, 면역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합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2.03.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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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사들은 지난해 부익부 빈익빈의 이른바 양극화는 심화되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히트뉴스가 상장 제약 67개사의 2021년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예년 수준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및 바이오기업 조사대상서 제외]상장 67개 제약사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7.4%를 기록했고, 영업이이익은 전년 대비 1.93% 감소하고, 순이익은 10.7% 줄어 들었다.외형적으로 예전 수준의 성장율을 기록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제약
김용주 기자
2022.03.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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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주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JW중외제약이 수입하는 ‘악템라주(토실리주맙)’를 2세 이상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료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식약처는 국외 사용 사례, 임상시험 논문 등 관련 자료,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ㆍ공급위원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이현주 기자
2022.03.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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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한다. 대표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 산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국민 먹거리를 위한 '미래형 신산업', '혁신성장 선도 산업' 또는 '중점육성산업' 등 국정 과제를 논할 때 제약산업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 각 당의 '정책 공약'에도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부창출 산업으로 보고 다양한 육성책들이 제시됐었다. 제약산업의 부가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 [표 1]과 같이 한국은행ECOS 기업경영분석 중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03.15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