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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제제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에스오메프라졸'이 지난해 4%대의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장에서 2022년 400억원대의 성장을 기록한 후 불과 1년 만에 파이가 축소인 셈이다. 반면 최근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제는 같은 기간 50% 가까이 성장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를 증명했다.28일 히트뉴스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내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단일제 및 복합제 298개 품목의 전체 매출을 분석한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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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일본의 제네릭의약품 정책 변화로 국내 원료의약품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려면 틈새 시장과 함께 원료 공급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관한 제5회 한일 의약품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제네릭 정책 변화에, 국내 기업 슬슬 영향 올 것위기 탈출 넘버원 방안은먼저 발표한 박노준 화일약품 상무는 일본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한국 업체들에게 달라진 일본 상황을 제시했다. 박 상무에 따르면, 국내 원료의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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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신약이 차지하는 보험약제비 비중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는 모습은 이웃나라 일본도 다르지 않았다.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개최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에서 사와다이시 가츠야 후생노동성 보건정책국 부국장(Sawadaishi Katsuya, MHLW, Health Policy Bureau, Economic Affairs division, Deputy Director)은 일본의 고액 의약품 약제비 적정화 구조를 설명했다.가츠야 부국장에 따르면 일본은 고액의 의약품 약제비 적정화를 위해 '약가'와 '사용' 2가지 방식으로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9.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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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위산분비억제제로 사용되는 5개 PPI(프로톤펌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제제들의 허가사항에 DRESS 증후군(전신 증상 동반 약물 반응) 등 이상반응·주의사항이 추가된다.대상 성분(품목)은 △덱스란소프라졸(4품목) △오메프라졸(57품목) △에스오메프라졸(340품목) △판토프라졸(42품목) △에스판토프라졸(11품목) 등 5개(454품목)다.각 성분의 상위 매출 제품으로는 △한국다케다제약 덱실란트디알캡슐(덱스란소프라졸) △종근당 오엠피정(오메프라졸) △한미약품 라메졸캡슐(오메프라졸) △한국아스트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2.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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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국내개발 신약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될 전망이다. 내달 급여적용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건강보험공단과 펙수클루에 대한 예상청구액 협상을 매듭지었다. 급여등재까지 남은 단계는 건정심 의결과 복지부 고시 등으로 이달 28일 예정된 건정심에서 펙수클루 급여결정신청안이 상정될 예정이다.펙수클루를 포함한 위캡(대웅바이오), 앱시토(한올바이오파마), 벨록스캡(아이엔테라퓨틱스) 출시는 급여등재와 함께 내달로 전망된다. 펙수클루의 발매에 경쟁약인 케이캡은 물론 PPI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6.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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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제약업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국산 신약 간 대결이다. 그야말로 핫한 신약인 '케이캡'이 경쟁자를 맞아들이는데, 영업력이라면 밀리지 않는 종근당(HK이노엔)과 대웅제약의 대결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웅제약의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은 이르면 7월께 급여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펙스클루는 이달 12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당초 회사가 목표한 금액보다 낮지만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900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5.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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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은 항암제인 FLT3/AXL 이중저해제 SKI-G-8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 투약이 개시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 첫 투약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향후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약 30~40명의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비뇨기암 등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2.01.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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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임상시험 승인현황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이 대거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주(2021.12.12~2021.12.18) 식약처는 의약품 14품목(전문약: 8개, 일반약: 6개)과 임상시험 29건(1상: 18개, 2상: 2개, 3상: 5개, 연구자: 4개)을 각각 승인했다. 국내 생산 코로나19 백신 1호 등장스파이크박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코로나19
제약
김홍진 기자
2021.12.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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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HK이노엔(HK inno.N, 대표 강석희)은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CP포럼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우수기업에 선정돼 AA 등급평가증을 받았다. 회사는 전 임직원이 'CP No.1' 경영철학을 내재하며 윤리경영을 선도한 점을 인정 받아 이번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해 CP 등급평가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1.12.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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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재평가 475품목 중 416품목의 가산이 종료돼 약가가 인하되고, 가산 유지가 결정된 59개 품목은 가산종료일이 조정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제 가산기준이 개편되면서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 약제 가산 재평가 계획을 공고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75품목의 가산 재평가를 진행했다. △가산기간 1~3년 이하 약제는 가산기간 변경, △가산기간 3년 이상 5년 미만 약제는 심의를 통한 가산 유지여부 재평가(가산 유지 기준 중 1개 이상 충족 시 5년까지 일괄 가산 연장), △가산기간 5년 이상 약제는 가산을 종료하는 것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8.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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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프로톤펌프억제제) 등 항궤양제 시장 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양약품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적응증 확대에 실패했다.일양약품은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에 대해 비미란성식도염(NERD)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했으나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3일 공시했다. 201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ERD 환자에서 놀텍의 임상 3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진행해온 지 9년 여만이다.일양약품에 따르면 NERD(비미란성식도염)은 국내에서 가장 처방빈도가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3.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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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들의 의약품 특허 등재가 감소하고 있다. 원인은 신약 및 개량신약 허가 건수가 줄어들면서 그에 따른 특허 등재도 줄어들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특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등재의약품 특허는 43건으로 2019년도의 75건대비 46% 감소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의 등재의약품 특허는 2019년 41건에서 지난해는 20건으로 50%이상 줄어들었다.연도별 등재의약품 특허를 살펴보면 2017년 113건, 2018년 77건, 2019년 75건, 2020년 42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제약사들의 등재의약품 특허 감소는 국
제약
김용주 기자
2021.01.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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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9건의 의약품 특허가 등재됐고, 국내 제약사는 '종근당',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노바티스'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히트뉴스(www.hitnews.co.kr)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목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2월 7일까지 신규 등재된 의약품 특허는 39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30개 75건의 의약품 특허가 등재된 바 있다. 지난해 대비 의약품 특허 등재건수가 40%이상 줄어든 것이다.의약품 특허 등재가 감소한 원인은 국내 제약의 경우 신약 및 개발신약 개발 및 허가 감소, 다국적 제
제약
김용주 기자
2020.12.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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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켰다는 설명이다.대웅제약은 "2020년 3분기 매출액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수치다.전문의약품(ETC) 부분은 전년동기에서 8% 성장한 1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측은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했을 뿐만 아니
제약
김홍진 기자
2020.1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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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솔직히 매출이 늘어야 앞, 뒤살필 여유가 있는거 아닌가. 오리지널 제품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국내사 재직자)"국내사가 내미는 손을 굳이 뿌리칠 필요없다. 그물망같이 촘촘한 국내사의 영업력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특허만료 시 제네릭 방어도 가능하다."(글로벌제약 재직자)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입장과 전략차이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코프로모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프로모션은 더이상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관계에
기획
이현주 기자
2020.10.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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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치료 영역 확대(적응증 확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캡의 행보는 기존 치료제 'PPI 제제' 보유사들에게도 관심사다. 새로운 약물 기전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신약이자 '30번째 국산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지 주목된다. 적응증 '네 개' 쥔 케이캡… 첫 P-CAB으로 단숨에 '블록버스터' 한국콜마 관계사인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식약처에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적응증을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3.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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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창사 이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기록했다. 13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조52억원·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14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나보타 소송비,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 판매중지 등 비경상적 요인이 발생했는데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ETC는 전년 대비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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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공동판매 품목을 2018년 3901억원에서 4526억원으로 16% 성장시키며 영업력을 입증했다.또다른 코프로모션 강자인 종근당도 공동판매 품목 실적을 19% 끌어올렸으며, 성장률로는 동아ST와 CJ헬스케어 성적이 돋보였다. 27일 히트뉴스가 국내 제약기업 상위 9개사의 2019년 코프로모션(Co-Promotion) 실적을 유비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대형 품목을 많이 보유한 대웅제약의 코프로모션 실적이 4526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메트·슈가논 등을 판매한 CJ헬스케어와 아셀렉스·발트렉스 등을 판매한 동아ST의
제약
김경애
2020.01.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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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MA 직격탄으로 판매 중지된 라니티딘과 동일한 H2b(H2 수용체 길항제) 약제인 이른바 티딘계 성분 실적이 니자티딘을 제외하고 지난해 4분기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에서는 대웅제약 '넥시움', 한미약품 '에소메졸', 대원제약의 '에스원엠프', 제일약품의 '란스톤', 일양약품 '놀텍'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출시 이후 20억대의 고른 처방액을 기록한 P-CAB 계열 국산신약 '케이캡'도 라니티딘이 전면 철수한
제약
김경애
2020.01.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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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된 라니티딘과 동일한 H2b(H2 수용체 길항제) 약제인 이른바 티딘계 다른 성분의 실적이 지난달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에서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인 대웅제약 '넥시움'과 한미약품 '에소메졸', 일양약품 '놀텍'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17일 히트뉴스는 주요 위궤양 치료제의 9·10월 원외처방액을 유비스트 기준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H2b 계열은 1개월 사이 파모티딘 139%·록사티딘 68%·라푸티딘 49% 순으로 상승했고, PPI는 10%
제약
김경애
2019.11.18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