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복용 어려운 환자군 고려... 복용 편의성 개선 기대
소아 환자 대상 임상 개발도 진행 중

SK바이오팜

제품명 엑스코프리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삼키기 쉬운 현탁액 제제로 새로 개발된다.

31일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세노바메이트 경구 현탁액(Oral suspension) 제형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노바베이트는 정제(Tablet) 제형으로 판매 중인데, 회사는 경구 현탁액 제제 NDA 신청으로 정제 제형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사장은 "환자 중심 관점에서 치료 선택지를 확장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여 처방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에 대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개발 진행 중이며, 향후 투약 연령층을 소아·청소년 환자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25년 미국 뇌전증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기존 정제 제형과 경구 현탁액 제형의 약동학(Pharmacokinetic, PK)을 비교 분석해 포스터 발표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제형은 체내 흡수 및 약물 노출 양상이 전반적으로 유사해 약동학적 특성의 동등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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