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자금·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연계 지원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이 제약바이오벤처 지원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처음 가동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지원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체 회의가 지난 27일 처음 열렸다. 이번 협의체는 제약바이오벤처의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지원사업은 개별 사업 단위로 운영돼 기업이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적시에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부처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와 중기부는 지난 24일 공동 정책간담회를 열고 △혁신자금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혁신생태계 구축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 등을 담은 '제약바이오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체는 해당 방안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체계로, 사업 간 연계성과 정책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협업 추진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R&D, 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벤처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행신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사업 연계를 넘어 제약바이오벤처가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끊김없이 이어받을 수 있는 전주기 이어달리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