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AI 중심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 공유·국제적 협력 도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6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올해 16회로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 콘퍼런스다.
올해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를 주제로 AI 대전환(AX) 시대에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19일 개막식에 이어 ①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주제 콘퍼런스 ②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③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에드워드 막스 막스 어드바이저리(Marx Advisory) CEO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에서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개막식에서 'AI가 촉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연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이어서 '메디컬코리아 : 전 세계인의 삶 속에 새겨진 신뢰의 이름'을 주제로 국내 국제의료 사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 및 미래 지향점을 제시한다.
대통령 표창은 국제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협진 및 해외 의료인 연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선도한 원광대학교병원과 22년간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 등으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한양대학교국제병원(단체)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밝은눈안과의원(단체), 와우보스(단체),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기획관리이사가 받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17개 단체와 개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콘퍼런스에서는 46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AI가 △질병의 진단과 치료 △헬스케어 산업 △의료관광 등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을 분야별 8개 세션을 통해 논의한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송출과 국내 의료 유치를 희망하는 해외 구매기업(buyer)과 의료기관·기업(seller)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해외와 국내 업체 간 맞춤형 1:1 매칭을 통해 협약·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행사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 2개 분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국·일본·카자흐스탄 등 해외 19개국에서 38개 바이어와 국내 셀러(의료기관·유치업체·기업) 약 220개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 기업과 활발한 네트워킹과 많은 협약 및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해외 국가 기업 등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 2개국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는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홍보관을 조성해 의료기관·지자체 등 39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몽골·우크라이나 등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도 개최된다. 정은경 장관은 친부렝 직찌드수렝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몽골 국비 환자 송출 및 임상 연수 협력과 한-몽 보건의료협의체 운영, 제약, 의료기기 분야 협력 등 관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①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몽골 국비 환자 송출 및 의료인 연수 협력 약정(Arrangement) ②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의료기관, 몽골보건발전센터(CHD) 등 3자간 몽골 국비환자 송출 서비스 제공 계약(PA) ③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몽골보건발전센터 간 몽골 의료인 연수 시행합의서 등이 체결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메디컬 코리아가 국제사회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