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41억원, 775% 급증
덱시드·치옥타시드에 '라투다'까지 평균 이상 컸다

부광약품이 지난해 창립 6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첫 매출 2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부광약품이 9일 공시한 2025년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16억원 대비 775.2% 급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5.4% 줄었다.

이번 실적과 관련 부광약품 측은 주력 제품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매출이 43% 증가했고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 시장 평균 성장률 7.4%를 상회했다.

한편 연구의 경우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 톱라인 결과를 얻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신약개발 전략적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은 단순히 성과 뿐 아닌 계약금을 통한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부광약품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달 5일 스토킹호스 방식의 공개 입찰을 통해 한국유니온제약을 약 3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 4월 초순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체 생산 능력이 약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적 체질 개선이 실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라며 "2030년까지 국내 2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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