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 5364억·영업이익 561억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본사)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본사)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창사 이래 연간 매출 5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액 5364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54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31.1% 성장해 호조세를 이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견인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0.8% 급증한 1306억원을 달성했다.

램시마·허쥬마·트룩시마 등 기존 주력 제품이 797억원의 매출로 기반을 다진 가운데, 베그젤마(127억원)와 유플라이마(77억원)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등 신규 출시된 6종의 제품이 총 3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의 23.3%를 차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케미컬 부문은 '고덱스캡슐'(684억원)과 '딜라트렌정'(574억원) 등 주요 품목의 활약으로 연간 2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네시나 등 생산 내재화 제품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위수탁 생산 부문 역시 짐펜트라 등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이 완전 가동되며 전년 대비 2.8% 성장한 13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외형적 성장과 함께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6년에도 핵심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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