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조성, 치료약제 선택 폭 확대
경동제약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발사르탄,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발디핀플러스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세 성분의 조합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발디핀플러스정은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요법으로도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일 1회 1정,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약 3분의 2는 단일 약제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전이 다른 약제를 병용하면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복합요법의 임상적 필요성이 큰 만큼 이같은 약제 조성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경동제약의 설명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발디핀플러스정은 서로 다른 기전의 세 성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정용량 복합제의 선택 폭 확대와 처방 단순화를 통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 측은 발디핀플러스정을 통해 혈압강하제 및 개량신약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7일 발디핀플러스정 총 4개 용량 제품에 품목허가를 부여했다. 시판후 조사 만료기일은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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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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