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용 스캐폴드·PLLA 필러 '투트랙' 전략
재생의료 전문기업 플코스킨(대표 백우열)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총 2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로 유방재건 의료기기와 PLLA 필러 신사업을 양대 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대봉그룹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SJ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시리즈 B에 이어은 두번째 투자다.
이번 시리즈에는 특히 인체적용시험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아비쥬의원 대표 원장들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R&D 협업 파트너와 현장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하며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에 나섰다.
이로써 회사는 2020년 시리즈A 투자와 2023년 시리즈 B투자에 이어 2년 만에 누적 투자금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전·부분절제 유방암 환자 대상 재건 의료기기 임상 △차세대 PLLA 필러 개발 및 임상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재건 분야의 미충족 수요와 안전성이 검증된 PLLA 필러의 시장 잠재력을 동시에 겨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플코스킨의 '티슈덤 메쉬'는 콜라겐과 폴리카프로락톤(PCL)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쉬로, 4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 글로벌 유방암 학술대회(GBCC)에서 공개한 '티슈덤 BCS'는 3D 프린팅 기반 생분해성 구조체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회사 측은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2027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현재 FDA 인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으며, 승인 이후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우열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플코스킨이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업 확장성·상업적 잠재력까지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며 "유방재건과 필러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재생의료기기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