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항체 보유 무관 연간출혈률 유지…투약 주기 조절로 편의성 향상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 에미시주맙)'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개정판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다.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에 사용된다.
이번 WHO 등재는 헴리브라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 및 높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헴리브라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이나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간출혈률(ABR)을 유지했으며, 관절 출혈 감소 및 관절 기능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향상됐다. 환자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1·2·4주 간격으로 투약주기를 선택할 수 있어 통원 부담을 줄이고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WHO 필수의약품 등재는 헴리브라의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방치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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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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