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잇단 기각으로 소송 마무리...사업확장 속도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 전병희·안지훈)은 1년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이 법원의 잇따른 기각 결정으로 사실상 종결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사업 확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3월 휴림네트웍스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소송을 기각한 데 이어 10월 2일에는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제5회차 전환사채 전환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싸이토젠 경영권 관련 법적 분쟁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회사는 경영권 안정화를 공식화했다.

싸이토젠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우려가 해소됐다"며 "핵심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진출 등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연결 기준 약 5배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직년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주요 제약사 및 병원들과 연구 협력을 시작했으며 일본 최대 규모 암 프로젝트 'SCRUM-Japan MONSTAR-SCREEN 3'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용역 수주와 초도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6년까지 일본 시장 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종결돼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핵심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역량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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