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1넌 분석 결과 최대교정시력 평균 +8.9글자 개선
바비스모 투여 환자군 86%서 결절 병변 비활성화 나타나

한국로슈(대표 이자트 아젬)는 이 결과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망막학회'(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EURETINA) 2025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으로 한 3b/4상 'SALWEEN' 연구의 1년 분석 결과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 투여군 중 61%에서 결정 병변 완전관해가 관찰됐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 바비스모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40, 44, 48주에 걸쳐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표 기준 약 2줄 수준)의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을 보였으며 61%의 환자에서 결절 병변 완전 관해, 86%의 환자에서 결절 병변 비활성화를 확인했다.
이원기 누네안과병원 원장은 "SALWEEN 1년차 데이터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참여 환자 중 한국인의 비율이 26%인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바비스모를 투여 받은 60% 이상의 환자에서 1년 차에 결절 병변이 완전관해 됐다. 이는 해당 질환에서 전례가 없던 결과로 환자들의 잦은 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결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PCV가 흔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해당 환자들에게 질병 조절, 연장된 투여 간격의 지속성,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질 개선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로슈의 제약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아흐메드 엘후세이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혁신이 꼭 필요한 분야에서 어떻게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PCV는 아시아에서 주요 실명 원인으로, 이번 1년 데이터를 통해 바비스모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시력 개선 효과와 장기적으로 시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SALWEEN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 중으로, 50세 이상 환자 135명이 참여하고 있다. 바비스모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글로벌 임상과 일관된 결과를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