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방향 제시하는 AI 목표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신현진, 목암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현진 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좋은 약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AI, 질병과 약의 작동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약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호철 책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생명공학기술 발전을 통한 사회 기여와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연구 개발에 재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녹십자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비영리연구법인이다. 이후 1985년 고 허영섭 창업주의 호를 따 목암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우리나라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세계보건기구 협력연구기관에 지정된 곳으로 세계 첫 유행성출혈열백신인 '한타백스'와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인 '수두백스'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2022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해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과 함께 난치성 희귀질환의 진단 및 분석용 AI 모델 개발, 치료용 화합물의 특성 예측 및 디자인, 단백질 또는 항체의 기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AI 모델 개발 등 다방면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에 참여해 체내 약물의 동태학 파라미터들을 예측하는 등 실제 산업계에서 활용이 가능한 AI 모델 또한 개발 중이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