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에 참여해 여성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한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K-Girls’ Day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로서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회사는 2021년 12월 연 마곡연구센터에서 삼진제약의 미래 비전과 신약개발 그리고 제약 산업 내 역할 소개, 연구센터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정에 참여해 신약 연구 개발의 구체적인 과정을 체험했다. 또 사전 질문을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여성 연구자와의 대화’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 학생들과 실무 역량, 여성으로서 겪은 경험과 도전, 질의응답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멘토로 지정된 마곡연구센터 연구기획실 소속 독일 태생 Busse Denise 책임연구원은 본인이 독일에서 직접 참여했던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의 진로 탐색 과정과 체험 그리고 여성 연구원으로서 수행한 여러 직무 경험들을 아낌없이 전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 삼진제약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곡연구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 산업의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깊이 이해했다는 반응과 함께 미래 진로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K-Girls’ Day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제약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연구 직무도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며 신약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과학 및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일 수 있었던 기회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보다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