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제약바이오 사업 시너지 기대
체외진단 기업 휴마시스(대표 김성곤)가 경남제약 인수에 나선다.
휴마시스는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휴마시스는 480억원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구주 1379만4387주를 매입해 34.8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대표 상품 '레모나'를 보유하고 있는 경남제약은 자체 의약품 생산시설과 국내 기준 약 2만2000여개의 약국 유통망, 편의점과 대형마트, H&B스토어 등의 영역을 확대한 상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경남제약이 다년간 구축한 유통 네트워크는 물론 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진단키트 등 사업과 경남제약의 제약바이오 사업이 시너지를 이룰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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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인 기자
jeongin0624@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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