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정보부터 기사까지 확인 가능
데이터 오픈일 15일에서 5일로 앞당겨
주체 개인으로 변경…"소통 플랫폼 예고"

"10년 만에 풀 체인지된(full changeㆍ전체 변경) '팀유비스트'입니다. 검색 후 결과가 나오는 시간도 기존 43초에서 5초로 빨라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볼 수 있는 정보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풀 체인지된 유비스트와 기존 유비스트 비교 / 사진=현정인 기자
풀 체인지된 유비스트와 기존 유비스트 비교 / 사진=현정인 기자

유비케어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턴조선에서 '팀유비스트 2023 콘퍼런스'를 열고 리뉴얼된 '프리미엄' 버전의 팀유비스트를 설명했다.

조성원 유비케어 팀장은 "2002년 유비스트가 만들어 진 후 많은 데이터가 쌓이게 됐다"며 "모두가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풀 체인지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조성원 유비케어 팀장이 '팀유비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조성원 유비케어 팀장이 '팀유비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팀유비스트 검색은 '드럭 서치 엔진(Drug Search Engine)'을 이용한다. 조 팀장은 "정보를 원하는 시점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정을 갖췄다. 단순히 처방 데이터만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데이터도 함께 볼 수 있다"며 "심평원에 접속해야 볼 수 있는 고시 정보부터 임상 정보, 가격 히스토리, 특허 정보, 경쟁 브랜드에 대한 기사까지 한 번에 같이 확인 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종훈 유비케어 팀장은 팀유비스트의 달라진 모습을 총 3가지로 나눠서 설명했다. 먼저 데이터의 수는 4216개에서 5956개로 약 41% 늘어났다. 데이터의 오픈일(공개일)도 변경됐다. 이전 팀유비스트는 매월 15일에 전달 데이터를 오픈했지만, 제약시장 분석과 전략을 위해 매월 5일로 앞당겼다. 회사는 데이터 오픈일을 당기기 위해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를 일단위로 변경했으며, 내년에는 일 단위로 오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관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웹으로 변경됐다. 기존 유비스트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기능을 업데이트하게 되면 재설치를 해야 하는데, 이번에 웹으로 변경되면서 편의성이 보완됐다. 데이터 분석 속도는 1000초에서 100초로 10분의 1로 단축됐다.

내부도 변경됐다. 이 팀장은 "그동안 유비스트는 약국에서 들어오는 원외 처방전부터 원외 처방 시장 등을 분석해 왔다"며 "이번 풀 체인지를 통해 의원을 비롯한 원외 등으로 분석 대상을 넓혔다"고 언급했다. 또 백신을 예시로 들며 "일, 월, 분기, 연 단위로 연령별 처방까지 분석 가능하다"며 "가장 비싸게 팔리는 단가부터 가장 낮은 단가까지 제공하는 등 비급여 단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지 알 수 있다. 경쟁사의 제품까지 분석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팀유비스트는 개인이 가입하는 사이트로 회사가 아닌 개인이 주체가 될 예정으로 베타 버전은 오는 11월 출시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팀유비스트는 이제 시작"이라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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