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 투자자에 인정"
강세일 대표 "공모자금,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및 후속 R&D에 사용"
에스바이오메딕스(공동대표 강세일, 김동욱)는 상장 공모가액이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54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액은 회사의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1만6000~1만8000원) 중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오는 24~25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후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질환 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의 우수한 기술성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기술력도 더욱 부각돼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번 공모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과 후속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해외 기술이전 및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질환특이적 세포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2개의 원천 플랫폼 기술인 '배아줄기세포 분화 표준화 기술(TED)'과 '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FECS)'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척수 손상, 중증 하지허혈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유래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며 "상반기 진행을 목표로 임상 대상자 모집 및 선별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및 신경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 핵심 기술인 '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 고수율 분화 및 대량생산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면서 "현재 유럽, 중국, 홍콩, 인도,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도 특허 등록 심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