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코바이오, 기술이전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는 연결 종속회사이자 천연물 치료제 개발기업인 파마코바이오를 통해 탈모 예방과 치료제 효능을 지닌 야생식물 추출물에 대해 성균관대와 특허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파마코바이오가 이전받은 기술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 연구진이 지난 2020년 8월부터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다. 캄보디아 야생식물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과 치료제로써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특허 기술이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서식하는 약용 식물로 항알레르기, 항산화, 해열 효과가 있다.

조재열 교수 연구진은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를 바른 쥐보다 발모 촉진과 모발 건강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밝힌 바 있다. 탈모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이 전환돼 만들어지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다. 이 전환 과정에서 5-α 환원효소가 영향을 준다.

파마코바이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천연물에서 추출한 활성 다당체와 저분자 활성물질을 이용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장 면역을 활성화해 알츠하이머병, 염증성 장질환 등을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파마코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천연물 신약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파마코바이오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시키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향후 천연물 신약 개발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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