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건정심 회의에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보고

종근당 이모튼(좌)과 셀트리온 고덱스(우)
종근당 이모튼(좌)과 셀트리온 고덱스(우)

약가인하로 급여목록에서 생존한 것을 두고 공격을 받은 고덱스가 최종 급여유지에 성공했다. 

이모튼은 교과서 수재로 리스크를 잠재우고 급여권에 안착했다.  

22일 개최된 '2022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가 보고됐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22차 회의에서 건정심 위원들은 고덱스와 이모튼의 급여유지 이유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고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모튼은 교과서 수재과정 등을 이유로, 고덱스는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 약제가 약가를 인하했다는 이유로 평가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지 제도 취지와 임상적 유용성을 살펴봐야된다는 이유에서다. 

두 약제의 급여적정성이 유지되는 이유는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것이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다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비용효과성까지 검토했다는 의미다. 

복지부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와 관련, ①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근거문헌활용지침 또는 대한의학회에서 추천하는 교과서, ②대한의학회 추천 임상진료지침, ③ 제외국 공적보험급여 평가보고서, ④임상연구문헌은 SCI, SCIE 급 논문으로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시험 실시한 자료 등 내용을 근거로 학회 및 전문가 자문,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모튼은 임상적 유용성 평가 관련, 근거 교과서(류마티스학 3판, 2022)의 변경된 내역, 관련 문헌 내용을 설명했다.

실제 '류마티스학(2판,2018)에서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무릎과 고관절 골관절염의 통증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그 정도는 크지 않았다'고 나와 있으나 류마티스학(3판, 2022)에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무릎과 엉덩관절 골관절염의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고 변경됐다.

고덱스는 임상효과를 인정받은 SCIE 등재 임상연구문헌(3편) 내용 및 급여유지를 결정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보고했다. 고덱스의 경우 대체약제와 1일 투약비용이 동일해 비용효과성이 인정됐고, 약물 외 적정한 치료법이 없는 만성 간질환 질병특성 등을 고려해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같은 과정끝에 고덱스와 이모튼은 급여유지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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