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액자, 통조림, 의심 등 글제로 산문, 아동문학 부문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한 국내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데, 올해 행사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운영됐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문화와 예술분야에 끊임없는 지원과 응원을 약속드린다"고 했고,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으로 50년, 100년을 맞는 백일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의 참가 대상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회사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이날 선정된 글제는 △숨바꼭질 △액자 △통조림 △의심 등으로 총 535명의 참가자들이 멋진 글솜씨를 뽐냈다"며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원에는 허승화 씨(시), 조민아 씨(산문), 곽윤숙 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나태주 시인은 '시,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학강연을 열었고, 가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요조는 '가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별 사진전도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