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에 NOAC 처방 필요는 인지
처방경험 부족과 약가, 출혈위험 우려 등으로 처방 소극적
개원가에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처방 확대를 위해서는 처방 경험과 출혈 위험에 대한 안전성 메시지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중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질환으로, 뇌졸중 위험을 약 4배 높이지만 이를위한 치료제인 NOAC 제제의 초기 진료는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심전도 검사, NOAC 사용을 위한 차드바스크(CHAD2D S2 VASc) 스코어 등 진단과 처방에 대한 판단이 3차 의료기관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원가에서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NOAC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비스트가 심방세동 환자를 진료하는 개원의 9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 약제 경향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NOAC제제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57.3%가 저용량 아스피린을, 52.7%가 클로피도그렐 제제, 18.7%가 와파린을 선택한다고 답했다(복수 응답).
또한 개원의들은 비판만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약제 처방시 가장 고려하는 점으로 뇌졸중 예방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52.8%)고 말했다. '출혈 위험의 안전성'이 41.6%, '환자의 기저질환을 고려해 선택'이 21.6%로 나타났다.

개원의들이 NOAC제제를 처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환자사례가 많지 않아 약물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어 '환자의 약가부담', '보험삭감 우려', 'initial 처방에 대한 부담감' '안전성 우려', '기존 복용 약물 변경의 어려움'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유비스트 측은 "적은 환자 수로 인한 처방경험 부족, 출혈 위험에 대한 우려가 개원가 NOAC 제제 처방진입 장벽으로 조사됐다"며 "처방경험 제공과 출혈 위험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NOAC 시장은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와 바이엘 '자렐토', BMS·화이자의 '엘리퀴스'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등이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릭시아나가 848억원으로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엘리퀴스 650억원, 자렐토 596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렐토의 경우, 후발약들이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