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누적실적 작년 전체보다 10% 증가
위궤양 급여확대∙구강붕해정 개발로 시장 확대 기대

HK inno.N(대표 강석희)은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880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한 해 실적이었던 761억 원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15일 발표된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10월 한 달 98억 90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880억 원이다. 

케이캡정은 2019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출시된 후 2년 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 의약품 하나로만 거둔 실적은 1950억 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계열(P-CAB)의 신약인 케이캡정은 기존의 PPI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성으로 밤 중에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특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는 HK inno.N은 최근 식약처에 케이캡 정제(알약)에 이어 구강붕해정 허가도 신청했다"며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은 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의 환자들에게 쓰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진출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희 대표는 "케이캡정은 내년부터 중국 등 해외무대에서도 본격 활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정은 현재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및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개 적응증(사용범위)을 갖고 있다. 이 중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최근 위궤양까지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구강붕해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3상),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요법(3상) 등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케이캡정의 적응증(사용범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