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비아 "TIR(Time-in-Range·적정혈당유지시간) 사용, 중요성 강조"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관리 척도로 HbA1c(당화혈색소)뿐 아니라 TIR(Time in Range, 적정혈당유지시간)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두 가지를 통합 분석할 때 당뇨병 관리 방식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사회 및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특히 모든 당뇨병 관리 툴이 최적화, 개인화되는 당뇨병 치료의 새 트렌드에 나아가는 만큼, 의료 전문가와 환자가 TIR 등을 확인할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큐비아는 지난 15일 'TIR(Time-in-Range) 사용을 통한 당뇨환자의 혈당관리 개선' 보고서를 내고 'TIR'은 혈당관리를 개선해주고 합병증 비용 경감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조절의 새 접근 방식과 조치가 계속 등장해 '최적화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환자 혈당 관리를 평가할 현재 임상적 주 전략은 HbA1c(당화혈색소) 측정이었다. 미국당뇨학회(ADA)는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거나 최근 치료를 변경한 사람은 분기별로 측정할 것을 권장했다.
학회는 분기 단위 HbA1c가 ▲하루 중 적절혈당, 고혈당 및 저혈당 발생과 사유 ▲약물 용량 조정과 타이밍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효과 있는 것과 없는 것 ▲삶의 질과 당뇨병 부담 등을 알 수 있는 충분한 통계를 제시하지 못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새 측정 기준으로 '적정혈당유지시간(TIR)'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TIR은 당뇨환자가 목표 범위 내 또는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당관리를 위해 TIR을 높이고 TBR(저혈당상태시간) 또는 TAR(고혈당상태시간)을 줄여야 한다.
지난 2019년 6월, 당뇨병치료최신기술학회(ATTD)에서 합의한 지침에 따르면 25세 이상 당뇨환자(제1형 및 제2형 모두)는 70~180mg/dL의 혈당 범위 내에서 하루 중 최소 70%를 달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TIR은 당뇨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저혈당/고혈당 범위 빈도와 시간을 알리고 현재 및 미래의 치료 선택을 알릴 기능을 제공한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혈당 변동을 예측하면 인슐린 펌프, 펜, CGM(연속혈당측정) 결합 시스템 사용 시, 보다 정확한 인슐린 관리가 된다.
다만 학회는 "이점이 많지만 동시에 CGM(연속혈당측정)을 사용해 TIR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실시간으로 목표범위 이탈을 목격해 환자가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아이큐비아는 "연속혈당측정으로 상당한 양의 데이터가 생긴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TIR 지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
이 경우, 환자는 TIR과 HbA1c 관리, 단기 및 장기 합병증 감소,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임상의는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치료를 조정한다. 더 나아가 의료 시스템은 의사 결정, 관리 절감에 대한 정보를 모집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아이큐비아가 분석한 바로는, TIR을 개선하면 ▲심근경색 ▲말기 신장질환 ▲심각한 시력 상실 등 합병증 발생의 누적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TIR을 80%까지 개선 시 비용 추산하면 총 40~69억 달러의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 제1형 당뇨환자에서 저혈당 이벤트를 최대 40%까지 점진적으로 낮추면 10년 동안 약 67~97억 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이큐비아는 "개인 수준에서 분석했을 때, 8% 이상의 HbA1c인 제1형 당뇨환자는 TIR을 점진적으로 개선했을 때 가장 큰 비용 감소를 경험한다"고 했다.
또한, 아이큐비아는 TIR 사용을 확립, 발전하고 이어가는데 의료 정책, 체계 및 환자 관점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첫 단계로 ▲주요 이해관계자가 혈당 관리를 위한 TIR이 왜 중요한 지를 알고, 두 번째로 ▲TIR의 중요성을 확대시켜 측정 가능한 기술도 활용하고, 세 번째 단계로는 ▲모든 당뇨환자 모집단에서 혈당 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TIR 사용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당뇨병 툴 제조업체, 학계, 당뇨환자, 의사와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이해관계자가 함께 TIR 활용을 입증하고 주장하는 의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아이큐비아는 강조했다.

기사 내용대로 TIR을 의료진과 상의하며 관리한다면 혈당관리 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