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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장기처방이 늘어나면서 조제의약품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분할사용 등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남 의원은“우리나라의 의약품 조제 환경은 1회 복용분 형태로 약포지에 조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해외 주요국에서 원래의 포장 형태로 조제하는 방식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단기 처방에서는 복용관리에 큰 문제가 없지만,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장기처방전을 조제의 경우 안정성에 우려가 적
국회
최은택
2019.10.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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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혁신 전략,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 정부의 제약바이오 육성 정책과 상반되는 제도를 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행정예고한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에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우대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그대로 시행 한다면 제도의 통일성, 행정편의를 꾀하려다가 제약 바이오 산업육성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될 것이라 밝혔다.개량신약은 기존 오리지날 의약품보다 효능증대
국회
최은택
2019.10.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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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오랜 기간 동안 부당하게 생겨난 보험약가 차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기관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는 국가가 희귀난치질환자들에게 희귀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더는 묵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인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인 의원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수익 발생 품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
국회
최은택
2019.10.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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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의료인이 개설한 일명 사무장병원 뿐 아니라 의료인이 복수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급여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14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기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이른바 '1인-1개소법'에 대해 합헌 결정했는데, 지난 5월 대법원은 비의료인 개설기관과 의료인 복수개설 기관을 달리 보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김 이사장의 의견을 물었다.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비의료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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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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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요양기관의 급여비 허위부당 청구가 여전히 적지 않은 가운데 사무장병원 뿐 아니라 무자격자, 대리진료 등이 국민 보건의료안전을 위협하고 건강보험료 누수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정숙 의원은 14일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무면허/무자격 진료=장 의원은 의사나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진료하고 진료비를 청구(의료법 위반)하거나 ▲무면허자 검사 처치 등의 의료행위(의료법 위반)로 적발된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이 2014~2018년 지난 5년간 12만 9,749건, 환수대상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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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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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일시 파행사태를 불러왔던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대통령 기억력' 발언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로 2라운드에 들어갔다.기동민 의원을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이 김승희 의원을 지난 8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자, 김승희 의원은 기동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먼저 민주당의 '국회의원(김승희) 징계안'을 보면, 국회의원은 품위를 유지하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지키기 위해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하는데도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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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1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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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보건의료인 국가고시 출제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시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출제오류 현황 및 대응 내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8건의 출제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출제오류가 없었지만, 올해는 치과의사시험 1건, 간호사시험 1건, 간호조무사시험 1건 등 총 3건의 출제문제 오류가 발생해 복수정답 처리, 출제위원 위촉제한, 해당자 추가합격 처리(간호사시험)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남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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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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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장비 중 31.2%가 내구연수 초과 등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8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말 현재 전체 의료장비 1,604대 중 31.2%인 501대가 내구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수술실 수술용현미경의 경우 1988년에 취득해 31년째 사용하고 있어 내구연수 9년을 22년이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또 내구연수를 초과한 501대 중에서 10년 이상 초과한 의료장비가 7.2%인 36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9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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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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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누적 암 생존자 수에 비해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 참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암생존자는 174만명에 이르고 암환자의 상대 생존율도 약 70%이상으로 나타났다. 암센터에서도 2017년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을 통해 11개 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들에게 심리적, 육체적 건강관리 서비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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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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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의 임금협상 과정이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은 국립암센터 파업이 발생한 지난 9월 사용자와 노조가 500여 환자의 생명권을 담보로 약 3%의 임금인상을 합의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종임금 합의 전에 시간외근로수당을 포함한 임금 1.8% 인상을 내놓은 사용자에 반해 시간외근로수당을 제외한 임금 1.8%를 요구한 노조의 요구가 맞섰지만 결국 임금 1.8%와 시간외 수당 1.2%(추정치)가 인상된 총액 약 3% 인상안의 노조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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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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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등에 적용되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아직도 집필고사 방식에 머물러 전문화, 선진화 된 시험방법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대한 응시자 만족도 제고와 시험방법에 대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기반 시험(CBT: Computer Based Test)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국가 기능사 시험 전 종목, 컴퓨터 활용능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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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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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전문가가 아닌 의사와 간호사가 병원의 화재방지시설을 평가하고 인증함으로써 요양병원의 대형화재를 근절하지 못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위촉한 조사위원 786명 중 시설전문가는 단 7명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화재방지시설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다.또 최근 3년간의 요양병원 인증 1,042건 중 시설 전문가가 현장에 조사위원으로 파견된 경우는 단 63건 뿐이었다. 나머지 요양병원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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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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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에게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낮춰주며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통해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서비스다.8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호스피스·완화의료 신규이용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201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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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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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인지도와 대국민 신뢰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복지부에는 PA 간호사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의료분쟁원 인지도 낮아=김 의원은 먼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인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 4명 중 3명(75.4%)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존재를 모른다고 지적했다.또 국민 10명 중 4명(41.4%)은 의료중재원이 병원과 의사에게 편향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국민 절반(45.9%) 가량은 병원이 분쟁 조정 참여를 거부하지 못하게
국회
최은택
2019.10.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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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누적적자가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고 신해철 의료사고 손배배상 대불금은 13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국립의료원 누적적자 심화=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화 이후 병원 이전을 사유로 정부출연금이 매년 줄었다. 2011년 400억원이던 게 2019년에는 272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와중에 국립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사업은
국회
최은택
2019.10.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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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평가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의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가 도입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2018년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건수는 2,425건이었다.이중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해 심층평가가 진행된 건 761건이었고, 심층평가 미수행 1,339건, 기타 325건 등으로 집계됐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근거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국회
최은택
2019.10.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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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재정적자에도 국제암대학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과다하게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재인케어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 심화되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평가가 더 떨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국립암센터 부실운영=국립암센터는 2018년 599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됐는데도 3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 32억원을 전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체 적자금액의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올해는 정부
국회
최은택
2019.10.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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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HIV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명당 HIV환자 수가 다른 병원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HIV환자 상담간호사 1인당 상담인 수’를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상담간호사 1인당 HIV상담인 수는 422명으로 10대 병원의 평균인 289.4명의 1.5배였다.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HIV환자 수는 작년 기준으로 1,377명. 전국 HIV 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해
국회
최은택
2019.10.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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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업무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이 식별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 표시방법을 개선하라는 요구도 나왔다.자유한국당 윤일규 의원은 7일 식약처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신약개발 지원업무 전반 쇄신 필요=이 의원은 신약 승인·출시 확률이 0.01%에 불과한 현실에 대해서 중개연구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신약개발 지원 업무 전반의 쇄신을 촉구했다.현재 정부는 정부 신약개발 투자액 3,059억원 중 37%를 인프라 조성에 쓰고 있고, 임상투자에는 14%만 투자하고 있다. 또 후보물질 도
국회
최은택
2019.10.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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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관련 기관과 협의해 이른바 쇼닥터를 규제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이날 "(종편 등을 통해) 잘못된 건강나 의료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데 정당성을 확보해주는 중심에 쇼닥터가 있다"면서 "그런데도 복지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전파를 막을 방법이 있는데도 소극적으로 일관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담당부서,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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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4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