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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26년까지 3~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총 시장 규모(송장 기준, 할인 및 리베이트 제외) 약 1조 8000억 달러(약 21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은 0~3% 수준의 성장률로 역사상 가장 느린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는 자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매출 및 성장률에 대한 전망 보고서 'The Global Use of Medicines 2022'를 작년 12월 발간했다. 아이큐비아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1.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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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도매유통업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유통마진율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않고 있다. 최근 도매유통업계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의 약국유통 포기론도 같은 맥락이다.6~7년 전쯤부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유통협회)는 '유통마진' 개념을 아예 '유통비용' 개념으로까지 바꿔 제약업계를 비롯한 의약품산업계와 정부 당국 및 국회 등에게 유통비용 보전이 안 돼 적자가 불가피한만큼 유통비용을 더 올려달라고 주장해 왔지만, 소득은 없었다. 왜 그리됐을까.의약품 도매유통마진율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업계 스스로의 탓 △환경 탓 등으로 자꾸 낮
연관산업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1.1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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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대웅제약의 화상치료제 '피블라스트 스프레이'에 대해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피블라스트 스프레이'의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2016년 2월경부터 2017년 7월경까지 의료인에게 합계 636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리베이트 제공 행위는 판매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지지만, 대웅제약이 과징금 갈음을 요청해 식약처는 250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뷴을 내려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제약
김용주 기자
2021.12.2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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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스인터내셔날은 의약분업과 함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라는 낯선 업종을 2001년1월14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와 전문의약품 마케팅 시장에 접목시켰다. 삼베를 자급하던 고려 말에, 선구자 문익점이 목화씨를 원나라에서 처음으로 들여온 것처럼 말이다.곧이어 CSO와 CRO 등의 세계 최강자인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현, IQVIA)이 2001년7월21일 한국 법인을 출범시켰다. 뒤늦었지만 2009년9월8일 세계에서 이름있는 인벤티브헬스(현, Syneos Health)까지 한국에 둥지를 틀었다. 의
생각을 hit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1.1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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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제 보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캐럴이 울려퍼지고, 날씨가 추워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기죠. 연말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만나 추억을 함께할 생각에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7000명 대를 유지되며, 1월 2일까지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확대됐던 사적모임이 다시 4인으로 축소되고, 업종에 따라 오후 9시 또는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하며 이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1.12.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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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의무화가 2023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앞서 CSO에 대한 관리강화는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제약사와 의료기기회사, CSO가 작성한 지출보고서의 공개 시점은 2024년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가 안내한 '의약품·의료기기 리베이트 근절 관련 제도'에 따르면 내년 1월 21일부터 CSO 관리가 강화된다. 의약품·의료기기 CSO가 의료인 등에게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해서는 안되며 위반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것이다.지출보고서 미작성·거짓작성
제약
이현주 기자
2021.12.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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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본 외면하다 곪아터진 'K품질관리 시스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2021년 임의제조 파동은 '100년도 넘는다'는 제약산업계에 과연 기본은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히트뉴스가 구조적으로 굳어진 문제의 안팎을 들여다 보았다.ⓛ 2021년 전통제약산업을 달군 임의제조 파동② 제약회사 임의제조는 왜, 만성적 구조적인가③ 행정경찰 역할로는 신업리드 못한다 ④ 모범사례| 창업주부터 이어진 기업문화 확보국내 제약산업은 냉정하게 평가해 기형 성장을 했다. 국내 제약산업을 인수분해하면 ①연구 ②개발 ③생산
기획
조광연 기자
2021.12.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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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ESG 정보 공개 의무가 확대되고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한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 성과 보고회'에서 동아ST 소순종 전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ESG와 윤리경영'에 대해 발표했다.소 전무는 △ESG 경영 필요성 △ESG 도입 현황 △ESG 관련 이슈 및 개선 노력 △ESG 경영 우수 사례 △ESG 경영을 위한 발전 방향 △ESG 경영을 위한 제언 등을 중점으로 말했다.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된 비재무적 요소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1.12.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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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등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었습니다. 또 사회 전반에 연말 모임을 취소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번 한주는 어떠셨나요? 이번 한주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정책들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로사르탄 제제의 대규모 회수' 이슈입니다.Azido 불순물이 확인된 의약품 회수가 시작되며 3200억 원 규모 로사르탄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들썩이고
제약
남대열 기자
2021.12.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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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영업·마케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도 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김앤장은 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 5차 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술활동이 늘어난 상황과 CSO활용 제약사가 주의해야할 사항 등을 반영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앤장 측은 협회가 개최한 윤리경영워크숍에서 연구용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김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술, 정보제공 활동에 있어 경제적 이익을 제공 필요성, 국내외 업계 동향, 세계제약
제약
이현주 기자
2021.12.0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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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을 방패삼은 매출 보전행위를 막기위한 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약제 소송결과에 따른 환급제'가 얼마나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법사위 전체회의 심사안건에서 '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제외됐다. 소송 및 분쟁기간 동안 환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 공단이 입은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반대의 경우 제조판매자 등에게 해당 금액을 환급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12.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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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약가인하가 예정된 일양약품과 피엠지제약의 총 42개 품목 상한금액이 당분간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약가인하 대상 한국피엠지제약 11품목과 일양약품 32품목에 대해 집행정지 잠정 인용이 결정됐다고 안내했다. 피엠지제약 제품의 잠정 효력정지 기간은 이달 31일까지, 일양약품 품목들은 이달 17일까지다. 이들 약제는 판매 촉진을 위해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것이 확인돼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약가인하가 결정됐다. 2018년 3월 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11개 제약사의 제품 약가인하를 결
유관부처
이현주 기자
2021.12.0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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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약품 급여정지 과징금 부과 대상과 부과비율이 정해졌다.공공복리 지장이 예상되는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부과비율은 급여정지 기간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소 37%~최고 340%까지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급여정지 처분대상인 리베이트 의약품이 환자 진료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공공복리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는 과징금으로 갈음(연간 약제 급여비용의 최대 350% 이내)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급여정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1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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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출보고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한 후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공기 시기와 범위, 방법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여정현 사무관은 지난 26일 개최된 '2021년 하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을 설명했다. 여 사무관은 CSO를 활용한 리베이트 영업의 구조와 문제점을 다각도로 지적하면서, CSO에 대한 처벌 근거와 리베이트 제재 강화가 명시된 개정 약사법 내용을 환기시켰다.이어 지출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대상이 의약품공급자에서
제약
이현주 기자
2021.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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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그러나 복지위 제1법사소위에 상정되며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거론됐던 의약품·의료기기 판매 대행(CSO) 신고제(약사법/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는 행방이 다소 불투명하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 2법안심사소위원회를 24일 각각 개최했다. 제2법사소위는 안건 일부에 대한 심의 의결을 마무리 지었으나, 제1법사소위는 △지역공공간호사법안 △간호법안 등 제정법 논의에 난항을 겪으며 33개 안건 중 단 한건의 안건도 의결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1.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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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소통으로 약사의 제자리를 찾는 약사회, 최광훈이 해결사""혁신, 규제개혁, 신기술로 다가 오는 도전을 김대업이 막겠다"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 둔 기호1번 최광훈 후보와 기호2번 김대업 후보는 새로운 대한약사회장에 걸맞는 인물이 자신이라고 강조했다.두 후보는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이 23일 개최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나서 △과거 △현재 △미래 약사회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열띤 공방을 벌였다.약사회 출입기자단이 주관하고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약사사회 과거, 현재, 미
약국
김홍진 기자
2021.11.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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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정지 인용 등으로 약 4년 가까이 버틴 리베이트 약제 42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엠지제약 11품목, 일양약품 31품목의 약가가 내달 1일자로 조정된다. 판매 촉진을 위해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는 23일 해당 사안을 의결할 것으로 파악된다.이들 약제는 지난 2018년 3월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11개 제약사의 제품 약가인하를 결정한데 포함된 품목들이다. 당시 피엠지제약 14품목, 일양약품 46품목이 약가인하 리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11.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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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정지 인용 약제 환수·환급법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본격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제2법안소위에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상정, 심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김원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소송 및 분쟁기간 동안 환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 공단이 입은 손실에 상당하는 금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반대의 경우 제조판매자 등에게 해당 금액을 환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1.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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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행정소송 악용을 통한 제약사 매출보전에 칼을 빼들었다.이번에는 전체 의약품 약가 조정 전체가 대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약품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소송과 소송 중 집행정지를 통해 이익을 보전하는 제약사에 대한 환수·환급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남인순 의원실 측은 환수 환급 대상을 선별급여, 대상조정 등 약가인하 처분 전체 소송을 모두 포함해야 건보재정 건전성 제고 취지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령에 따라 요양급여를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1.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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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처분과 오리지널 직권조정 약제에 한정한 집행정지 관련 환수·환급법안에 대해 적용약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회 김원이 의원은 지난 9월 약가인하·급여정지 처분 행정쟁송 중 집행정지결정에 따른 경제적 이익 환수․환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제약사가 약가인하 또는 요양급여 정지 처분에 대해 불복해 행정쟁송을 제기하면서 집행정지를 신청했을 때, 집행정지가 인용(기각)됐으나 본안소송에서는 패소(승소)해 소송 진행기간 동안 경제적 이익(손실)을 얻게 된 경우, 그 경제적 이익(손실)을 환수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1.1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