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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이하 ‘시·도’)와 함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18일 복지부에 따르면, 필수의료의 효과적 제공을 위해 구분한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지역(중진료권) 중에서, 올해는 14개 권역과 15개 지역부터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 책임의료기관은 권역과 지역 내 정부지정센터(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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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가인하 등을 회피해 등재신청하는 약제를 막기 위해 '신청 반려'라는 초강수를 뒀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시행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안에 '약가인하 등을 회피해 등재하려는 경우 결정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한다. 불법 리베이트로 약가가 인하될 경우 자회사를 통해 급여등재해 매출을 보전하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인데, 자회사(계열사)를 가진 상위 제약사들이 이에 해당될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복지부는 리베이트로 적발될 경우 관련 약제의 상한금액을 인하하는 처분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약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2.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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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한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29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방역대책은 코로나19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를 차단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 확대를 통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2.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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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사후평가 등을 포함한 보험약가제도 보완방안 작업이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당초 예상한 스케줄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와중에 약가제도 보완방안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감지한 업계는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보험약가제도 보완방안 시행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행정예고 가능성이 점쳐진 것에 비하면 예상보다 2개월여 지연된 셈이다.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업계에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업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2.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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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이 제약과 의료기기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조달 시장 진출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턴 중소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해 적극 진출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의료 ICT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및 국제입찰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국제입찰 또는 ODA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소
복지부
강승지
2020.02.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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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칼레트라(AIDS 치료 약제), 클로로퀸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말라리아 약제)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바비린과 인터페론 등도 치료제로 언급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많아 1차로는 권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TF는 지난 9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화상회의를 가졌다. 모두 10개 기관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확진환자 치료 소견, △퇴원 기준 검토,
복지부
이현주
2020.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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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병원과 약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다녀가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손실 보상이 이뤄진다. 상황이 종료되기 전 손해배상금을 조기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계획과 다중이용시설 운영계획, 마스크 수급 현황 및 대책, 우한 교민 추가 이송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의료기관 등이 감염예방 및 감염확산 방지에 협조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다녀간 환자로 문을
복지부
이현주
2020.02.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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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 70대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번째 확진 환자(73세 여, 한국인)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 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 실시했고, 그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 격리조치 됐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총 25명이며, 이들 중 23명이 격리 중, 2명은 퇴원 조치됐다.
복지부
이현주
2020.0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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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법'에 대한 급여 기준이 마련됐다.6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23호, 2020.1.31.)을 공고했다. 개정 내용은 7일부터 적용된다. 세부 인정사항을 보면, 식약처장이 긴급 승인한 시약을 사용한 검사에 한해 소정점수를 산정하는데,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른 확진 환자 대상으로 진단·추적관찰을 위해 실시하는 경우에만 인정된다
복지부
김경애
2020.0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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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질환이 강력하게 의심되지 않는 경미한 두통, 어지러움으로 MRI 검사를 받을 경우 건강보험 부담 금액이 올라간다. 예를들면, 신경학적 검사상 이상 증상이 있거나 벼락두통 등 뇌 질환이 강력히 의심되는 두통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뇌(일반) MRI 금액인 27만2928원의 본인부담률 40%를 적용해 10만9100원을 부담하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만의 소견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본인부담률 80%인 21만8300원을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
복지부
이현주
2020.0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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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급여등재 논의 및 보험약 주요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6일 열린다.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기등재약 사후평가 가이드라인과 사후평가 대상 약제 리스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만큼 오늘 오후에 있을 약평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더라 통신' 콜린, 오메가3, 점안제 등은 사후평가 목록에 포함됐나?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등재약 사후평가를 예고했다. 선별급여·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조건부 허가 약제·임상적 유용성이 기대에 비해 떨어지거
복지부
이현주
2020.0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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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번째 확진 환자가 5일 퇴원이 결정됐지만 하루 만에 4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다.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 중국인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20번째 환자(41세 여,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21번째 환자(59세 여,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같은 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대병원
복지부
이현주
2020.0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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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의 만성변비 치료제 '루칼로(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매큐셀(트라메티닙)+라핀나(다브라페닙)'이 오는 10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는다.매큐셀과 라핀나는 위험분담계약 내용,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현재의 약가에서 각각 23%, 13% 인하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5일 이들 약제에 대한 급여 적용 여부를 서면심의했다. 루칼로는 완하제 투여로 증상완화에 실패한 성인에서 만성 변비 치료에 허가받은 치료제다. 보험 상한가는 루칼로1mg 127원, 2mg 191원
복지부
이현주
2020.02.0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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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고 발표했다.2번째 확진자(55세 남, 한국인)는 지난달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우한 출발 상하이 경유)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했으며 24일 확진됐다.이후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인후통, 기침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확인돼 금일 퇴원이 최종 결정되었다.2번째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오는 7일 24시까지 순차
복지부
이현주
2020.0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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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이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실제 국외 백신개발은 감염병 국제협력체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에서 재정 및 기술 지원하고 있으며 치료제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램디스비르), HIV 치료제(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이용해
복지부
이현주
2020.0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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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등 국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일치했으며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라고 밝혔다. 환자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복지부
이현주
2020.0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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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2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람 간 감염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17번째 환자(38세 남,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1월 18일~24일)했다.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명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18번째 환자(21세 여
복지부
이현주
2020.02.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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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태국을 방문한 40대 한국인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달 태국 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42세 여, 한국인)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으며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어 3일 전남대학교병원을 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오전
복지부
이현주
2020.0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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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이 허가범위를 초과해 급여 확대된다. 대상 약제는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 제제'(칼레트라)와 페그 인터페론(Peg Interferon) 제제를 포함한 '인터페론 제제'다. 당초 거론된 리바비린은 이번 급여 투약에서 제외됐다. 인터페론의 경우 단독투여는 권고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17호)를 3일 공고했다. 개정·발령 내용은 4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신종
복지부
김경애
2020.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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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번째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증상이 완쾌돼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 기준을 명확히 정리한 후 퇴원수속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2번 환자는 폐렴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각종 검사도 많이 호전 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처음 퇴원을 진행하다보니 퇴원 기준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입원 환자 사례에 대한 리뷰를 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2.0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