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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외래 초진환자 대기일수가 최근 4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국 수련병원 중 3분의 1이 전공의법에 따른 수련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전국 10개소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수련규칙 이행여부 평가' 자료를 분석해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국립대병원 대기일수 증가=2015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 전국 국립대병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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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의 MRI·CT 장비 수가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데도 계속 늘고 있어서 국민의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구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MRI장비는 19.5%, CT 장비는 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구증가율 1.4%와 대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MRI 29.1대, CT 38.2대 수준으로 OECD 평균인 MRI 1
국회
최은택
2019.10.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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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故 신형록 전공의 사망 전 이뤄진 수련환경평가에서, 보건복지부가 길병원의 허위진술을 토대로 평가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故 신 전공의는 지난 2월 주 115시간 이상 일하다가 사망했다. 지난 8월 근로복지공단은 고인의 사인을 과로로 인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고인이 사망하기 6개월 전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대상으로 2018년도 수련환경평가를 시행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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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부적정 대외활동'이 최근 5년간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적정 대외활동 적발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17곳에서 적발된 부적정 대외활동은 총 1023건이며 적발금액은 약 2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적정 대외활동 유형으로는 △미신고 477건 △신고 지연 511건 △초과 사례금 수령 38건 등이 있었다. 특히 '신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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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계 직역 간 지속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직역 갈등별로 전담 TF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오 의원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건 국가 입장에서나 치료를 받는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직역 간 갈등별로 정부부처·국회·직능단체별·학계 등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담 TF를 구성해 1~2년 내 갈등을 해소할 각오로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
국회
최은택
2019.10.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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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빅5 병원의 진료비와 정부 의료급여 연체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8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 및 '2018 의료급여 미지급금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2018년 빅5 병원 진료비는 4조653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663억원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 대비 빅5 병원 진료비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6%를 차지했다. 또, 2018년 미지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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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약품 청구액의 70% 이상을 국내 제약사가 점유했지만, 많이 팔리는 청구액 순위 100대 품목의 경우 75%를 다국적사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국회는 이른바 돈이 되는 의약품은 다국적사 제품이고 국내사는 오래되고 저가인 의약품으로 매출을 이어나가다보니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동남아시아처럼 의약품 주권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육성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회
최은택
2019.10.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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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에서 약속한 '지출 절감율 1%'를 적용하면 2022년 이후 누적 적립금 10조원 유지는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건강보험 지출효율화 1% 기준 재정 추계 결과'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는 2년 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당시 약속한 '지출 절감율 1%' 내용과 달리 누적 적립금을 10조원 이상 유지하기 위해 △2019~2020년 1% △2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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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범죄 등 범죄를 저지른 의사를 근본적으로 처벌하기 위해 의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맹 의원은 "낙태를 잘못한 의사가 대학병원으로 가서 다시 의사를 하고 있다. 2015년 이후 면허정지·취소 사례를 보니 2129건 중 1개월 이하 경징계가 1647건이다. 성범죄를 저질러도 그냥 비도덕적 의료행위다. 규정이 없어서 그냥 1개월이다. 마약류 스스로 투약한 사례나 대리수술 등도 기준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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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한약급여협의체에서 한약사 제도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마약류와 전문의약품 취급을 제한하는 방안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유통된 마약류 의약품이 175만정에 달한다. 전문의약품도 58만여건을 해당 약국들에서 취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마약류나 전문의약품 취급과 관련해 한약사는 어떤 교육도 받지 않았다
약국
최은택
2019.10.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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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는 업무 정지를 선택하면서 건강보험은 과징금을 내고 정상 진료를 이어간 의료기관이 최근 5년간 14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 14개 의료기관이 일반 환자 진료를 지속하기 지급한 과징금은 32억5000만원을 상회했다.의료급여는 업무정지·건강보험은 정상진료=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급여·건강보험 행정처분내역 상이기관 현황'에 따르면, 종합병원 1곳·병원 1곳·요양병원 5곳·의원 및 한의원 6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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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중 성범죄 우려 등 의료행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수술실 CCTV 설치라는 국회의 주장이 나왔다.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허를 박탈하는 등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진료 중 성범죄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1명 씩 진료 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준 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있다.그러나 이들
국회
최은택
2019.10.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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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가 약국장인 한약국에서는 마약류와 전문의약품 취급을 규제하고 한의약 분업을 조속히 추진해 한약국이라는 의료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항정신성 의약품 공급내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약사가 약국장으로 있는 한약국에 공급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은 지난해 기준 175만여 개에 달했다.마약류를 취급한 한약국 숫자도 2016년 26곳에서 2018년에는 32곳으로 늘었다. 한 곳당 3만6천건의 마약류를 취급
약국
최은택
2019.10.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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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인력 수급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 태부족=이 의원은 “국내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각각 256개소, 1,592개소로 공공보건기관이 전체 병원의 5.4%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차의료가 매우 취약해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보다 치료서비스만 제공하는 상황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또 "
국회
최은택
2019.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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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체 환자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8년 외국인환자 실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7년 32만1574명에서 17.8%(5만7393명) 증가한 37만8967명이었다.국가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중국 환자는 가장 많은 11만8310명으로 전체 외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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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에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2000년 이후 의과대학 증원 요청을 교육부에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로 보낸 보건의료관련 신입생 정원 협조 공문'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이후 2020년까지 약사는 550명, 간호사는 9,110명 증원을 요청했다.또 의료기사 중 임상병리사 900명, 방사선사 270명, 물리치료사 1,415명, 작업치료사 1,210명 응
국회
최은택
2019.10.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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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국이 항암제 타그리소 한달치를 비급여로 처방조제하면 조제료로 1만1600원을 받는다. 그런데 환자가 카드로 약값을 결제하면 24만2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약국 입장에서는 조제서비스를 제공하고도 22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게되는 것이다. 이는 약값 마진은 없는 데 반해, 카드수수료를 약값에 대한 고려없이 일률적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 항암제 연간 조제실적 및 보험약가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병원처방에 의해 조제
국회
최은택
2019.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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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 재정 예산이 14%로 확대되고 1조895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재정 투입의 실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국고지원이 지속해서 상향되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법 개정 사안을 적극 연구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건강보험 재정 예산 14%로 확대, 1조 895억원 증가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보장성 강화 대책
국회
강승지
2019.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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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군인이나 보충역 복무를 대신해 일정기간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도록 돼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선정적인' 여성그룹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이 행사가 보건복지부의 암묵적인 승인아래 진행됐다는 지적도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정감사)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20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행사명은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이들은 이 체육대회에서 선정적인 동작으로 춤을
국회
최은택
2019.10.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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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징계처분 1854건 전수조사의료법개정 등 복지부 차원 대책 필요성범죄로 확정판결을 받은 의료인에 대한 자격관리를 보다 엄격히 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간의 의사 징계처분 건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실제 성범죄에 대한 의사 징계가 모두 경징계에 그쳤고, 면허 취소 처분에 대한 재교부 역시 너무 쉽게 이뤄지고 있다는 국회의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남동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5년 이후 의사에 대한 자격정지, 면허취소 등 징계처분
복지부
최은택
2019.10.02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