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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제약업계도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만 리베이트 관련해서는 CP 도입 운영 및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 약사법상으로도 CP를 평가할 수 있는 지침 또는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가이드라인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효준 변호사(태평양)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행하는 이슈 리포트 기고를 통해 CP 평가 기준절차, 평가 등급에 따른 과징금 감경 등을 골자로한 공정거래법 개정이 오는 6월 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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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8일 17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 보완대책 등을 논의했다.상급종합병원 의료인력 보강 등 비상진료 보완대책 발표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진료 기능을 유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비상진료대책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인력을 보강하고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환자는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받는 '의료 이용 및 공급체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다.첫째, 의료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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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대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에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시민단체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19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더기 사직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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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경보제약이 13개 병ㆍ의원 및 약국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이하 리베이트)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 명령, 교육 실시 명령) 및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처인 13개 병ㆍ의원 및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8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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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ㆍ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업체(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P'란 기업들이 공정 거래와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첫 도입 이래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다.'CP 등급 평가'는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위탁해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관련 기준에 따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일동제약은 대표이사를
제약
현정인 기자
2023.12.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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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CP등급평가는 공정위가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회사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 왔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2.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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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대표 김현수)은 바이오케미컬사업부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ㆍ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기존보다 한 단계 상향한 'S 등급'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PSM은 정부가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ㆍ관리하는 제도로 △P 등급(우수) △S 등급(양호) △M+ 등급(보통) △M- 등급(불량) 등 총 4단계로 이뤄진다.파미셀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2019년에 M+등급을 취득한 이후 등급을 향상시키기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3.11.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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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보거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약 보름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21대 국회이 마지막 국감인 만큼 4차 질의까지 이어져 11시를 넘어 종료됐다.이번 복지위 국감은 시작부터 끝까지 의대정원 확대가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19일 복지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만 나왔을 뿐, 정확한 규모가 나오지 않아 허탈하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제약 리베이트 근절방안 마련, 대상포진백신 국가예방접종(NIP) 도입 주문이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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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 증인으로 등장한 안국약품과 휴텍스제약이 국민들에 사과했다. 리베이트 영업 행위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반에 대해서다. 25일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안국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지적하며 "왜 리베이트 영업을 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을 받았느냐. 이런 영업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 이후 영업 개선 조치가 이뤄졌느냐"고 질타했다.안국약품 이승한 법무실장은 "2011~2018년까지의 있었던 일로 공정위에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영업방식이 잘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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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JW중외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에 업계 사상 가장 높은 300억원 가까운 과징금을 추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회사 측이 피해액 산정과 조사 과정에서의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특히 해당 건의 경우 행정소송까지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JW중외제약 측은 1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심의 과정에서 제약사 본연의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었음을 충실히 소명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회사는 공정위의 보도자료와 관련 법 위반 내용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0.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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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JW중외제약이 2014년부터 이어진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국내 제약업계 역대 최대급인 3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과 대표 검찰 고발을 진행했다.공정위는 JW중외제약이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제조ㆍ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개 병ㆍ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와 관련,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원(잠정)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2014년부터 201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10.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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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백신 구매 입찰 담합 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 정지 기간 동안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은 계약금이 2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입찰 담합 32개 업체들의 담합 행위는 2019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BCG 백신 공급과 관련해 한국백신 등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세부적으로 백신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총판 △광동제약 △GC녹십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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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지난 2011년부터 7년여간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안국약품이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와 관련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병·의원과 보건소 의사 등에게 현금 62억원과 27억원 상당의 물품을 부당하게 제공했다. 회사는 의약품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현금을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08.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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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제외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거나, 더 유연하게 적용될 예정이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품안전평가과는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생물학적 동등성 수행 여건, 의약품 수급 현황, 대조약 지정 현황,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실시한다.식약처는 작년 8월,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되는 경구용 제제 6270개 품목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 대상 품목이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2024년 대상은 경구용 정제 중 '필름코팅제'로 고지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7.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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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의 가격이 안정되자 포장재 수령을 거부하고 계약을 취소했던 제넨바이오에 공정위가 제동을 걸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K방역 사업'을 기획, 진행했다. 이후 2020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개별포장재 및 내외부 박스 등 3가지 종류의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2.12.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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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30여 품목에 대해 3개월간 행정처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동성제약이 2018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보고서에서 나왔던 회사 중 하나여서 나머지 회사의 처분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4일 약업계 등에 따르면 동성제약이 최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3달 동안 행정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4개월 정도 물량을 각 업체에 유통시킬 예정이나 품절이 우려돼 제품을 미리 구매해달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현재 업계에 돌고 있는 행정처분 품목은 약 34개 품목이다. △동성라베프라졸정10mg 및 20mg
제약
이우진 기자
2022.12.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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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 이를 4년간 유지한다. CP 등급 AAA 4년 유지는 CP를 도입한 기업 700여곳 중 최초 사례다.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CP 등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 지원
제약
이우진 기자
2022.12.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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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1991년 온누리약국체인 설립 후 특색있는 체인들이 생겨나 경쟁해왔다. 시장이 형성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약사사회에 세대교체가 이뤄지듯 약국 프랜차이즈 시장도 전기를 맞고 있다. 온누리, 옵티마 등 기존 업체들이 선도자로서 자리를 굳히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휴베이스도 회원약사 700명을 돌파하며 '중견'으로 자리잡았다. 참약사 등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 체인이 급부상하고 설립을 앞둔 프랜차이즈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약국 수 온누리 선두... 옵티마·휴베이스 성장세 약
약국
정혜진 기자
2022.12.0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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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의 입장에서 소송은 가급적 멀리하고 싶은 존재다. 당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제소 역시 그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업무, 언론의 관심, 패소 시 부담할 정무적 책임, 불확실성 등 그 어느 하나 좋아할 것이 없다.그러나 그러한 '관'도 '선례'가 있거나, '감사'로부터 지적을 받거나, 여론에 기한 '당위성'이 존재하는 경우라면 법적 행동에 나선다. 선례와 감사는 불확실성과 책임부담의 위험을 줄여주고, 당위성은 정책의 명분을 보장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지난 10월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발표한 아스트라제네카
클럽 100
장덕규 Specialist
2022.11.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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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경동제약가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한 사례비를 제공한 행위와 관련,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4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경동제약는 자신이 제조 및 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2018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2억 2000만 원의 골프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병의원에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회사는 자신이 거액의 입회금을 예치해 취득한 골프장 회원권으로 병의원 관계자에게 골프 예약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2.11.21 06:12